KTA, 태권도선수 부상방지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돼
선수부상방지위해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 한림의료원과 의료서비스 협약 체결
태권도 경기인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부상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과도한 승부욕과 투기종목인 만큼 선수들의 부상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KTA)는 지난 3월 경남 김해에서 열린 ‘2005 종별선수권’부터 선수들의 부상방지를 위한 ‘손(발)등 보호대’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처음 보호대 착용 의무화 규정에 일부 지도자들은 고가의 보호대를 의무화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였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선수들의 부상정도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에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그러나 제품의 수명이 가격에 비해 짧다는 것과 불량품에 대한 A/S등이 미비하다는 것이 문제로 남고 있다.
이렇듯 선수들의 부상이 많이 발생되고 이로 인해 선수생활을 중도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선수들이 급증하자 KTA는 출전선수 보험 의무화와 더불어 다각적인 부상방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나섰다. 이에 최근 KTA는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과 지난 17일 앞으로 KTA가 주관하는 각 대회에 한림의료원의 공식적인 진료지원을 받기로 한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KTA와 한림의료원의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기존의 의무분과위원회로부터 받아오던 진료에 비해 보다 나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림대 의료원 측은 오는 9월 5일부터 열리는 ‘제1회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부터 공식적인 진료지원에 의사와 간호사 각 1명과 의료전용버스 1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선수부상방지에 관련된 학술세미나와 의료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며 앞으로 의료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진강 KTA 의료분과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앞으로 태권도 경기에서 부상자들의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며 “오는 코리아 오픈에서도 태권도 세계대회에 걸 맞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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