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가 킥을 이겼다. 효도르 승리!
그라운드 파운딩으로 강력한 공격으로심판전원 판정승
효도르
일본이 내세운 세계적인 이벤트의 하나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 이미 전 세계적인 강자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격투기바람을 일으켰다.주말내내 격투기팬들의 대화는 세기의 대결이라는 효도르(러시아)와 크로캅(크로아티아)의 경기였다. 이미 팬들은 이 두선수의 갈래에서 누구 승리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효도르의 승리로 끝났다.
무결점 파이터 답게 효도르는 위력적인 양 훅과 쉴새 없이 상대를 압박한 공격으로 도전자인 크로캅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3대0)으로 이끌었다.
이미 2003년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브라질)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효도르는 이번 대회에서 세기의 대결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의 강력한 상대로 예상했던 크로캅을 누르고 또다시 최강의 파이터 자리를 지켰다.
강한 양훅을 구사하는 효도르와 왼발 하이킥을 구사하는 효도르에 대해 결론은 양훅이 하이킥을 누른셈이다. 초반에 생각같이 크로캅을 요리하지 못하던 효도르는 이마에 가벼운 부상까지 입으며 크로캅의 승산을 예상하는 듯 했다. 하지만 효도르는 1라운드 중반부터 그라운드 파운딩을 활용하며 2, 3라운드까지 크로캅의 안면에 강한 연타를 날리는 등 공격포를 퍼부으며 판정승을 이끌었다.
대회경기장인 슈퍼아레나에는 수용인원 4만6000명이 넘는 4만7000여명이 압장했다. 10만엔(100만원)을 호가하는 VIP석과 3만엔(30만원)인 특별석을 가득 채웠진 가운데 미들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는 마우리시오 쇼군이 호드리고 아로나를 KO로 물리치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한편, 최근 한류열풍으로 일본 오스카 프로모션과의 계약으로 일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박솔미씨가 VIP초청으로 크로캅-효도르의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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