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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청시간대 무술대회 중계 인터넷 생방송으로 본다.


국내 최대 인터넷 검도방송 kumdovj.com

 동양무술이 세계에 전파된지 벌써 한 세기가 됐다. 이소룡과 성룡이 영화속에서 보여준 액션 장면은 서양인에게 ‘나도 그 처럼’ 되고픈 충동을 가져왔고 이런 욕구는 바로 세계 곳곳으로 번져 갔다.

 무술대회를 하나의 축제로 받아들이는 서양에서는 수련인구가 많아지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무술은 자연스럽게 방송을 타기 시작했다. 현장을 가지 않더라도 여러 분야의 무술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서양에 비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동양무술 그중 국내 무술대회는 방송으로 접하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일부 방송사와 케이블 방송에서 간간히 녹화중계를 하고 있지만 편성시간대가 시청률이 적은 이른 오후나 새벽시간의 비시청시간대가 많아 사실상 시청하기 어렵다.

 이를 극복하고자 검도VJ로 활동하던 김성일(검도인터넷방송 대표)씨가 검도를 통해 인터넷 생방송 선두주자로 나섰다. 각 방송사 스포츠관련 촬영을 담당했던 시절, 검도를 수련하던 김대표는 지인 중 고동수 사범의 권유로 2002년에 검도인터넷방송(kumdovj.com)을 시작했다.

 스포츠에 비해 아직 소외된 종목에 가까운 검도(무술)를 보면서 김대표는 이렇게 된 이유에는 대중이 직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며 안타까워 했다. 김대표의 인터넷방송의 시작도 대중이 대회장을 갈수 없다면 리얼리티한 살아있는 검객들의 숨결을 카메라에 담아 접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으리라 생각된다.

 검도인터넷방송은 수년째 전일본선수권대회(녹화)와 각종 국내대회 생방송을 중계하면서 검도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대중들에 차츰 인식을 넓혀가고 있을 무렵, 김대표의 이런 검도 사랑의 의욕도 경제적인 면과 검도 견해차(대한검도, 해동검도..)등 냉혹한 현실 앞에서 힘든 시절을 보내며 급기야 2004년에는 검도인터넷방송이 중단되기도 했다.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를 계기로 재도약하는 김대표는 “제대로 된 꿈을 펼쳐 보기도 전에 검도를 접어야 한다는 사실이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대회장의 함성과 스쳐 지나가는 여러 선후배의 얼굴이 저를 놓아주지 않아 비록 어려운 세상이지만 다시금 희망의 불을 지펴보겠다” 고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는 대구MBC, 마산MBC와 연계방송(지역방송) 할 예정이다.



댓글 2

검도인 2005.08.26
반가워요. VJ님 여기서 보네요. 다시 인터넷방송을 볼 수 있다니 기분좋습니다
방국진 2005.08.28
해동검도는 방송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