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무협-계룡산 부용이
연출자와 출연진 모두 무술 유단자
拳不勝心! 주먹은 마음을 이길 수 없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 것은 돈도, 권력도 아닌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그 간단한 진리를 사람들은 쉽게 잊고 사는 것 같다.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는 스승들은 하나같이 이런 말씀을 하신다. ‘착하게 살아. 그게 道의 전부야.’어떻게 보면 선문답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 이 이야기를 도시무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표현한 드라마를 만들게 된 취지다.
오는 6일 오후 11시KBS 1TV 드라마시티에서 선보이게 되는 단막극 계룡산부용이(극본 노덕, 연출 윤성식)은 출연배우와 연출자가 모두 무술유단자로 알려졌다.
형수 역을 맡은 이민기는 킥복싱 초단이고 연출자윤성식 PD는 태권도 2단, 합기도 1단의 유단자다.여주인공 부용으로 출연하는 민지혜는 요가를 수행 중이고 수완 역의윤진호는 복싱을 취미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들은 대역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액션 장면을 모두소화하는 등 무술유단자답게 드라마를 소화했다고 한다.
5월초부터 연기자들이 2개월 간 액션스쿨 쌈쟁이들의 이응준무술감독에게 무술 개인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연 배우들이 스턴트맨의도움없이액션신을 모두 소화하는 등계룡산 부용이는 도시무협드라마로 선보이게 된다.
계룡산에서 수련을 쌓다가 파문당한 수완은 격투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사부의 비급인 ‘결련비전’을 훔친다. 사부인 제갈룡은 비급을 되찾기 위해 애제자인 부용이를 서울로 급파하고, 서울에는 제갈룡의 또 다른 제자인 양산댁이 통닭집을 하며 부용이를 기다리고 있다. 가수 ‘비’의 열혈 팬인 부용이는 사부의 비급을 되찾는 동시에, 서울에 왔으니 ‘비’를 만나고야 말겠다는 의지에 불타는 것에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사진설명: 부용역의 민지혜. 제갈룡 밑에서 수련을 쌓는 아가씨. 조선시대에서 온 듯한 말투를 가졌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하지만 사실은 가수 ‘비’를 좋아하고, 우연히 줏은 립스틱을 소중하게 간직할 정도로 여성적인 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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