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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최신희 모델 데뷔


최신희 선수가 잡지에 실린 사진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장지원(27.삼성 에스원),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최신희(22.성남체육관)가 패션모델로 깜짝 데뷔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우먼인 이들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여성 전용 피트니스센터인 쥴리엣 짐에서 ‘스포츠와 스타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가진 아디다스의 새 의류 출시 기념식에 깜짝 모델로 나서 빼어난 각선미를 과시했다.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17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장지원은 여자 태권도의 얼짱 스타답게 고급 스포츠웨어를 입고 멋진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장지원은 “키가 커 그동안 남자 선수들과 똑같은 옷을 입어서 불만이었다”며 “이번 행사에서 입은 옷들은 여성스러우면서도 기존 운동복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맘에 든다”고 만족해 했다.

 최신희는 지난해 3월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세계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얼짱복서’로 데뷔 초기부터 한국판 보그지에 사진이 실리는 등 끊임없는 모델 제의를 받아왔을 정도의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세계 최연소 여자복싱 챔피언 김주희의 방어전에서는 짧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나타나 ‘라운드 걸’로 오해를 받을 정도의 모델급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다.

 최신희는 “복싱도 좋고 모델이 되는 것도 관심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챔피언 벨트를 계속 지키는 것”이라며 복싱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날 깜짝 모델 데뷔한 최신희는 여러 기업체로부터 전속 모델 등의 제의가 온 것으로 알려져 향후 주가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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