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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퇴출여부 투표결과 비공개 논란

딕 파운드 IOC위원 “결과 비공개는 IOC가 추구하는 투명성을 훼손하는 것”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2년 올림픽 종목 존속 여부를 결정한 IOC 위원들의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반론을 제기됐다.

캐나다 출신의 IOC 수석위원인 딕 파운드는 “결과를 비밀에 부치는 것은 IOC가 추구하는 투명성을 훼손하는 일”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그는 “각 종목이 어떻게 잔류했는지의 여부는 해당 종목의 단체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우리가 무언가를 결정할 수 잇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하고,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투표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하지만 자크 로게 위원장은 “득표수에 따라 스폰서 및 중계권 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걱정한 종목 단체들의 요청을 IOC집행위원회가 받아들인 것이다. 우리의 동의 여부를 떠나 이것이 28개 종목 단체의 하나같은 뜻이라면 이를 존중해야 한다”며 비공개를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로게 위원장은 “투표 결과는 밀봉해 IOC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으로 보내 관계자만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게 위원장은 만일 이번 투표로 인해 분쟁이 일 경우에만 유일하게 결과를 개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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