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데 올림픽 진입실패, 향후 과제 준비 눈치
일본에겐 최악의 IOC총회
제117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에서 가라데를 비롯해 소프트볼까지 일본의 효자종목이 올림픽종목으로 채택될 줄 알았던 일본언론은 이번 결과를 놓고 "최악"이라는 표현을 쓰며 침울한 분위기다.
8일 오전 28개 올림픽 종목에 대한 퇴출여부를 마친 오후, 오전회의에서 퇴출된 야구와 소프트볼을 대체할 후보종목에 대한 찬반투표가 실시됐으나 어느 종목도 진입하는데 실패했다. 1차 투표에서 가라테와 스쿼시가 과반을 확보하면서 가라테의 선전을 기대한 일본은 찬성 63표에 반대 38표로 찬성 2/3 이상을 넘지 못해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가야치하루 IOC 위원은 가라테에 대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실패했지만, 향후 가라테가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하면서, 이번 가라테의 올림픽진입실패에 대해 IOC위원들사이에 올림픽종목에 반드시 필요한 종목이라는 공감을 얻어 내지 못한데 있다고 보고 국제적인 보급 활동을 통해 부활을 어떻게 꾀할 것인지 고민하는 눈치다.
한편, 이번 IOC총회의 이변은 유럽스포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영국스포츠가 탈락되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은 괴로워했다. 럭비와 골프가 영국이 발상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2012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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