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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사범 인터뷰


이준구 사범, ‘미(美) 태권도 대부’ 준 리(이준구)가 ‘태권도 사수’를 위해 싱가포르를 찾았다. 이 사범은 대만장화오픈태권도축제 참관을 마치고 6일 태권도가 2012년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격려차 현지에 방문한 것. 현지에 도착한 이 사범은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KOC)장을 만나, 태권도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세계 179개국 5천만 인구가 인성을 중시하는 우리의 무도스포츠인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며 “이번 IOC총회에서 태권도가 반듯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자신과 친분을 가지고 있는 미국 국회의원 40명이 자크 로게 IOC위원장에게 “태권도가 2012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한국 국회태권도동호회 정세균(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회장을 비롯한 여야 40명의 국회의원도 동시에 편지를 전달함에 따라 작지만 큰 힘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준구 사범은 태권도가 “세계에서 가장 값진 보물이다”고 말하며, “만약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제외된다고 하더라도 태권도의 우수성은 널리 보급돼 큰 상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태권도가 세계적인 인기 무도스포츠 종목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장단기 5개년 계획으로 ‘월드블랙벨트리그’를 개최, 미국에서 인기리에 보급되고 있는 미식축구 경기와 비등해질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켜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서는 이 분야의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꿈을 이뤄보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이준구 사범은 국내에서 연간 100일 이상을 체류하며 종주국 태권도 발전방향에 대해 비즈니스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영산대 석좌교수와 충청대학 명예교수로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태권도에 대한 철학을 전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12년 올림픽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꼭 유지되어야 하게지만, 무엇보다 지속적인 개혁과 변화를 시도해 세계인들에게 존중받는 무도스포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3

나그네 2005.07.11
미국 태권도의 대부로 불리며 존경을 받고있는 이준구 사범... 헌데 왜 나는 이준구 사범을 보면, 자신의 무술은 태권도가 아니라 준리도라고, 태권도와 별개라고 최홍희 전 총재에게 강조하던 모습이 먼저 떠오를까 ...
무 2005.07.11
원래 9단이라는 실력은 자신의 유파무술을 지니는것 아닐까요?
무예길 2005.07.11
수파리이론에 의하면 무술은 스승의 기예를 몸에 익히는 수(대략 6단까지 형식을 깨는 파(7,8단) 그리고 이치를 몸에 익혀 그 사용에 구애됨이 없는 경지인 리(9단)으로 나뉜다고 배웠습니다. 대략 9단정도면 무술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대도무문의 경지에 들었다고 보아야 하는데 과연 전세계 9단중 그러한 경지를 지닌분이 몇분이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