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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계올림픽은 런던에서


개최지 결정이 확정된 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외신기자들과 임시기자회견을 갖고있다


영국 런던이 제117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에서 프랑스 파리를 극적으로 누르고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 됐다. 싱가포르 Raffles The Plaza 4층 총회장에서 5일 개막된 이번총회에는 각국의 IOC위원들과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8시 30분), 5개 후보지(런던, 파리, 마드리드, 뉴욕, 모스크바)가 4차 투표에 걸쳐 런던이 최종 확정된 순간, 런던 조직위원회와 참가자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주요 외신들은 당초 뉴욕이 개최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극적으로 런던으로 결정되자 미리 준비한 보도 자료를 변경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현지 IOC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런던과 파리가 마지막 접전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하면서, “하지만 런던 조직위원장이 과거 올림픽메달리스트라는 점이 마지막 변수로 작용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런던은 1차 투표에서 22표를 얻어 2위 파리를 1표차로 누르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모스크바는 15표를 얻고 5위로 1차에서 탈락했다. 2차 투표에서는 1차에서 20표로 3위에 머물렀던 마드리드가 32표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런던은 27표로 2위, 파리가 25득표로 3위, 뉴욕이 16표를 얻고 탈락했다. 3차 투표가 들어가지 현지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어가는 가운데 런던이 39표로 다시 선두에 올라섰다. 이어 파리는 33표로 2위를 마드리드는 31표로 탈락했다. 마지막 4차 숨 막히는 런던과 파리의 마지막 투표에서 런던이 54표로 파리를 4표차로 누르고 올림픽 개최지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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