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태권도존속여부 현지에서는 낙관론

자크로게 위원장과 IOC위원들 존속 가능 내다 봐

제117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장 전경
태권도계의 긴장된 분위기가 잠시 한숨 돌리며 기대에 차 있다.오는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8개 올림픽 정식종목에 대한 잔류 투표를 앞두고 태권도 종목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주요 외신들이 한발 앞서 태권도 종목의 존속이 유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일 김정길 KOC(대한올림픽위원회)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자리에서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태권도의 올림픽 종목 유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는 소리가 전해지면서 세계 태권도연맹 관계자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막판 표밭 다지기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조정원 총재 역시 싱가포르 현지에서 지금까지 접촉한 IOC 위원들로부터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다는 확신을 얻어냈다는 분위기다. 이미 표결에 참가하고 있는 IOC 위원들은 현행 종목들이 존속에 필요한 과반수 찬성표를 모두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심을 하기에는 이르며, 퇴출 여부에 대한 최종 결과는 투표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에 몰려든 각국의 언론들은 현지의 통신원을 인용해 IOC 소속 대다수 위원들이 8일 총회에서 기존의 28개 종목을 존속시킬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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