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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권법보 재현 연구 6년째


제6회 명지대 사회교육원장배 전국 종합무예선수권 및 연무대회가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명지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현장에서<무예도보통지>의 권법보를 복원한 것을 계기로 매년 시연대회를 갖고 있어 무술계에 신선함을 주고 있다.

권법보는 24반 무예 중 유일한 맨손 무예종목으로 권법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우리 역사 이래 유일하게 남아있는 귀중한 자료로 알려졌다. 이미 태권도계와 같은 맨손무술단체들은 이 권법에 대해 우리 고유의 맨손무술의 맥을 찾은 바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관점에서 원서와는 차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학차원에서 권법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나선 곳이 있어 화제다.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무예전공에서 민족무예연구소(소장 이흥진)를 설립한 것을 계기로 1997년 1기 동문에서 2005년 17기 동문에 이르기까지 150여명의 각계 무예단체 원로인들과 협회장 등 실무관장들로 이루어진 무예전공동문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실제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는 무술도장관장이라는 점과 다양한 무술단체들이라는 점에서 객관성있는 복원작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렇게 복원되고 있는 권법보는 최근 명지대 사회교육원 경호의전학과에서 경호무술 실기로보급되고 있으며, 올해 6번째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원장배 동문 전국종합무예선수권대회에서 매회 마다 발표와 수정보완을 통해 권법보를 시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흥진 소장(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무예전공 주임교수)은 “많은 무예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우리전통무예의 귀중한 재산인 권법보를몸으로 익혀 몸으로 물려 줄 수 있다면 잃어버린 옛 스승의 대를 이여 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라고 했으며,“지금 현재의 우리는 교과서는 들고 있지만 전수 받을 스승이 없다는 것을 감안 할 때 권법보를 100% 정확하게 해제하여 수련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글로 읽고 그림으로 보는데 만 그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우리 조상이 물려준 귀중한 몸짓을 역사책으로만 물려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해 권법보의 복원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 연구소측의 권법보에 대한 주장은 무예기술이 아닌 것 같지만 수족을 원활하게 하고 지체를 단련시키는 기본적 무예 수련법으로 보고 있다. 권법보는 고차원적인 기예이기보다는 무예에 기초가 되는 체력증진과 기초 바탕이 되는 기술을 근본으로 보급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하고 있다.
또한, 무예기법을 말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고 설령 많은 것을 표현한다 하더라도 보는 사람에 각도나 해석하는 사람에 생각이나 수련하는 사람의 체질, 성격, 구조에 따라 서로 조금씩 다른 것을 감안 할 때 이것을 책을 통해 전하기보다는 책은 단지 교과서로서의 역할이고 수련을 전수 받은 교관이나 사범을 통해 자세한 기예를 익혔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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