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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문화축제 대만 장화오픈 성화 채화

단군성지인 청원군 은적산에서 24일 거행


정종택 학장이 성화채화를 학생에게 인계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충청대학이 세계태권도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개최하는 ‘제7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앞두고 단군성지인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전에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 관계자와 봉송주자 등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5세계태권도문화축제 타이완 장화오픈 성화 채화식을 거행했다.

  이 날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유, 칠선녀 춤, 성화 채화 및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길놀이는 강내면 사물놀이패의 유도로 약 10분간 진행되었으며, 청주-청원 국조 단군 봉찬회 김태길회장(전 청원교육장)이 단군께 행사를 고하는 ‘고유(告由)’를 약 30분간 거행했다. 고유가 끝나고 11시 40분경부터 성민주 무용단원들의 칠선녀 춤이 10여 분간 이어진 뒤 칠선녀들이 채화경으로 자연채화 했다. 칠선녀들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정종택 학장(명예 대회장)에게 전달된 뒤 봉송에 나서 스포츠외교과 학생들에게 인계돼 봉송길에 나섰다.

  은적산 단군전 성화채화는 이번이 두 번째다. 성화채화는 종주국 대회인 세계태권도문화축제의 정통성과 우리민족 전통무예로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태권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6회 대회(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채화 장소인 은적산은 청원군 강내면 저산리와 궁현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1946년 독립운동가 등 지역인사들이 만든 단군성전이 있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대학에 안치하다 다음달 1일 항공편으로 타이완으로 수송되며, 오는 7월 5일 행사장소인 장화 현지에서 봉송을 한 뒤 개막식 행사 때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제7회째를 맞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국내 태권도행사 중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충청대학과 대만건국과기대의 공동 주최로 7월 4일부터 8일까지 타이완 장화(彰化)에서 개최되며 천수이벤 타이완 총통도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지난 98년부터 충청대학이 처음으로 개최한 태권도문화관광축제다. 2001년 한국방문의 해 10대 정부축제와 2002년 국가지정축제로 개최된 최고권위의 태권도축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축제가 타이완으로 수출되어 세계 25개국에서 600여명의 태권도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한마당축제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태권도를 통한 국위 선양에 나서게 된다.

현장 스케치


성화를 채화한 후 조직위원회와 참가 대표선수의 단체촬영



성민주 무용단원들의 칠선녀 춤 공연



댓글 1

넘조아라 2005.12.12
넘 보기 조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