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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 국선도로 건강유지

철저한 자기관리와 기수련이 연구에 도움됐다.


국선도 도장에서 단전호흡을 하는 황교수

인간배아 복제를 통해 난치병 치료에 쓰이는 줄기세포를 만들어 세계적 생명공학자로 우뚝 선 서울대 수의학과 황우석(黃禹錫·52)석좌교수. 그는 사이언스에 연구논문이 발표된 이후 전세계를 돌며 세미나장에서 강연하느라 강행군을 하고 있다.

최근들어서 더욱 바빠진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이 아닌 항공기내에서 보내는데도 TV상에 나타난 그의 얼굴은 맑아 보인다. 과연 그는 어떠한 건강법을 지니고 있는가? 매일 새벽 4시반에 일어나 대중목욕탕을 다녀 온 뒤 1시간 가량 집에서 가까운 도장을 찾아 국선도를 수련한다고 한다. 이런 생활이 지금까지 19년째.

그가 국선도를 수련하게 된 계기는 19년 전 건강이 극도로 나빠졌을 때, 친구와 함께 강화도 전등사에서 예불을 드린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이후 매월 한 번 찾아가 새벽 4시에 예불을 드리고, 이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강남터미널 부근 국선도 수련원에서 1시간 명상은 과학자로서 이해가 안갈 수 있으나, 명상을 통해 그의 연구내용을 차분히 정리해 나간다고 한다.

국내 명사들은 어떻게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는지에 대한 명사들의 건강모음집인 <성공하려면 건강을 리드하라>(좋은선물 펴냄)라는 책에서 제1편 정신편에 ‘국선도’를 소개할 정도로 그는 국선도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는 대중목욕탕의 한증막에서도 정좌하고 눈을 감은 뒤 명상에 몰입한다. 10여분간 기(氣)를 순환시키고 냉탕으로 옮겨 같은 방식으로 명상을 한다고 한다.
목욕탕을 나와 국선도 도장을 찾아 수련을 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어렵다는 ‘진기단법’ 단계를 40여분간 수련한다고 한다.

이러한 규칙적인 그의 생활이 엄청난 연구결과와 연구능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하고 있다. 연구중 힘든 체력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강행군할 수 있었던 것. 그 자체가 심신일여의 자세로 수련해 온 것이 크다.

스스로 자신에게 엄격하고, 자신의 건강부터 관리하는 자세라야 자신이 연구하는 것이 빛이 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에게 명상과 국선도는 연구생활중 큰 범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신과 육체가 조화롭게 될 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는 이치. 이것이 동양무술의 기본 원리다.

황교수는 자신의 건강이 나빠졌을때 이미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다고 한다. 단전호흡과 지압, 그리고 매달 절에서 불공을 드리는 일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술과 담배는 하지 않으며 스스로 몸관리에 성공한 것이다.

최근 황교수의 행보는 너무 바빠졌다. 아마도 20시간을 넘게 항공기안에서 다음 강연을 준비하며, 20여년 가까이 해 왔던 동네의 대중목욕탕의 한증막과 국선도 도장에서의 수련할 때를 되새기며 그 시절을 부러워 할지 모른다.


댓글 2

건강 2005.06.17
좋죠. 항상 마음과 육체를 다스릴줄 알아야 큰 일도 합니다.
마인드콘드롤 2005.06.17
역시 서양의 마인드콘트롤 저리가라야. 우린 우리 토종식 명상을 해야 해.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