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무술축제, 민간주도 경제축제로 개최

제7회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
올 가을에 열리는 제8회 충주세계무술축제(2005.10.1~10.8)가 예년과 달리 민간 이양이 가시화되면서 경제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1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 중심으로 개최하던 축제를 향후 민간사무국을 중심으로 한 민간주도의 축제 추진체제로 전환하여 시민이 자율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와 충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축제로 이끌기 위해 각 읍면동별 농특산품 판매점을 운영하고, 외교통상부, KOTRA, 충북도 통상관련부서와 연계해 바이어와 축제 참가 경제인을 상대로 한 해외마케팅을 적극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제 운영과 위생상 문제가 많았던 일반 난장을 폐지하고 지역특화 향토음식점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한편, 올 축제는 불필요한 격식을 지양하는 새로운 축제문화 정착을 위해 개막식을 폐지하고 의전행사를 축소키로 했다. 주요인사는 개막 본행사에 초청하고, 대회사와 축사는 행사전 사회자 소개로 핀 조명을 받으며 좌석에서 간략히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축제기간중 요일별 읍면동의 날을 운영하여 택견, 가야금 배워보기 상설코너 등 지역 정체성 및 브랜드 제고를 위한 체험행사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은 전통문화체험, 웰빙체험 코너를 비롯해서 시민들의 축제 참여 활성화를 위한 야간 경관조명, 청소년 페스티벌, 이동 천문대 등의 야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세계무술올림픽 개최를 검토중인 시는 무술종목중 경기화가 가능한 무술을 대상으로 세계대회, 전국 대회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관람객 호응도가 높은 실전경기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