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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타이슨과 붙는다고?


K-1, 타이슨 플랜 가동한 듯


지난 12일 팬들을 실망시킨 타이슨의 모습

K-1이 거대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복싱에서 한물간것으로 밝혀진 타이슨잡기에 주력하는 분위기 속에 그의 상대를 최홍만으로 보고 있다는 소문까지 격투기계는 요란하다.

이미 국내외 언론에서는 일본의 입식 격투기 K-1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4)이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39)과 만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격투기계의 소식이 확산되고 있다.

K-1이 오는 8월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 대회 일정을 확정되면서 이 소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미 타니가와 사다하루 이벤트 프로듀서(43)는 타이슨 측과 교섭해 7월29일 열리는 하와이 대회에 출전시키거나 참관 자격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대회 출전을 기대하는 눈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 플랜이라는 이 이벤트는 타이슨이 가진 범죄 경력 때문에 일본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들어 한국, 미국, 호주와 같은 제3국에서 경기를 주선한다는 것. 특히 14일 K-1 일본 그랑프리 히로시마 대회에 출전하는 최홍만은 오는 7월29일 하와이 알로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1 미국 그랑프리 하와이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이러한 이유때문인지 K-1 링 위에서 최홍만과 타이슨이 격돌할지 모른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K-1측은 당초 9월 오사카돔에서 열릴 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 추천 선수로 타이슨을 지명할 계획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전과경력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한다는 점을 알게돼 타이슨을 위한 번외 경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복싱전문가들은 다른 의견을 보였다. 복싱에서 한물 간 선수가 과연 종합격투기에 진출해 망신을 당할 이유가 있느냐는 것. 심지어 복싱인으로서의 자존심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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