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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맹, 유니버시아드 선발전은 공정하게!

편파적인 판정으로 종주국 위상에 흠이 나는 선발은 없어야...,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김경지, 이하 대학연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오는 8월 터키(이즈미르)에서 열리는 ‘제23회 유니버시아드(11일~21일)’파견 대표선발전을 갖는다. 이 대회에 앞서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전국대학개인선수권’이 잦은 판정시비로 막을 내려, 일각에서 이번 선발과정에 또 판정시비가 일어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대학연맹은 그동안 지난 2년 전 ‘대구 유니버시아드’ 선발전과 지난해 ‘세계대학선수권’ 선발전에 특정 팀과 선수 밀어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선발과정에 많은 불신이 이어져왔다.

“유니버시아드 선발전은 정말 깨끗하게 치러내겠다” 집행부 천명!


전정우 대학연맹 전무이사(좌)와 김영선 심판분과위원장(우)

이번 선발전과 관련 전정우 전무이사는 지난 대회에서 “임시대의원 총회와 대표자회의를 통해 심판진 재교육과 감독강화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선발전에 부정이 없도록 대응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이사는 “내가 집행부 임원이기 전에 경기지도자 출신으로 불공정한 판정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학연맹의 경기문화와 판정문제를 반듯이 고쳐나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한바 있다.

김영선 심판분과 위원장 역시 “투명한 심판판정과 배정을 위해 실행한 추첨방식이 오히려 경험이 부족한 심판들끼리 뭉쳐지는 사례가 발생돼 잦은 실수가 연발됐다”며 “U-대회 선발전에서는 경험이 많은 심판 진들로 구성해 재교육을 가지고 공정한 판정으로 실력을 갖춘 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대회를 앞두고 U-대회와 관련한 대표자회의에서 경기부는 32강까지 경기순서를 종전대로 유지한 뒤, 16강전부터 A, B, C코트 배정을 불규칙하게 배정, 편파적인 판정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안을 내놨다. 또한 해당 팀에서 소청을 제기할 경우, 심판원의 경기결과 처리의 착오와 규칙적용의 착오, 그리고 사실판단의 착오 이 3가지의 경기규칙에 준해, 심판 진의 판정사고가 인정될 경우 판정을 번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대학연맹의 집행부와 이사진이 대대적인 전면교체가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잘해보겠다는 집행부의 의지는 강했으나, 여러 가지 미숙한 점을 보여줬다. 과거 편파적인 판정과 특정 팀 봐주기 식의 일련의 파행이 또 다시 재현되었을 경우, 대학연맹의 신뢰는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종주국의 태권도의 위상에 큰 저해가 될 것이 분명하다. 진리의 상아탑이라 자부하는 대학단체에서 올바른 심판판정과 선수들이 실력으로 승부를 겨룰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

한편, 이번 대표선발전은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KBS1 TV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댓글 1

태권인 2005.06.14
전정우 전무이사님이 말씀하신 경기인 출신으로서의 약속을 믿습니다 화! 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