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프로레슬러와 격돌!
내달 14일 히로시마 대회에서 톰 하워드와 대결

최홍만 VS 톰 하워드
K-1 데뷔무대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최홍만(25)이 이번에는 미국의 프로레슬러와 경기를 갖는다.오는 6월1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전 ‘K-1 2005 히로시마 대회’의 대진표를 발표한 K-1 주최사인 일본 FEG는 단발성 매치인 슈퍼파이트에 최홍만이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대는 미국 프로레슬러 출신인 톰 하워드(36). 192㎝, 108㎏의 거구인 그는 UPW 헤비급 챔피언, NWA 태그매치 챔피언 경력이 말해주듯 프로레슬링에서 우수한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K-1 전적은 3전3패(KO패). 그의 최근 경기는 2004년 11월 월드챔피언십에서 카터 윌리암스에게 1라운드 2분28초만에 KO패 당한 경기다.
데뷔전에서 우승을 거머쥔 최홍만에게 타격 기술이 탄탄하지 않는 하워드는 217㎝의 신장을 이용하여 원거리 타격으로 경기를 풀어간다면 쉽게 승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결코 얕볼 상대는 아니다.
그동안 최홍만과 대결한 상대를 살펴보면, 비대한 체구로 걷기조차 힘든 아케보노를 비롯해 ‘스모퇴물’이라 불렸던 와카쇼요, 38㎝의 신장 차이를 보인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등 데뷔전에서 꺾은 상대는 K-1의 수준급 선수라고 하기엔 부족했다. 대결을 펼칠 하워드도 25㎝의 신장 차이가 나지만 프로레슬링 선수로 틀잡힌 체격을 갖추고 있어 하워드를 꺾는다면 격투가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결 상대로 점쳐졌던 밥 샙은 8강에서 일본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 출신 요시히로 나카오와 붙고, 재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일본 스모 요코즈나 출신의 아케보노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 슈퍼파이트 - 3분 3라운드 경기. 판정으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2라운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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