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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전여대, 첫 ‘부사관학과’ 개설

올해 2학기 수시모집 실시


전주 기전여대가 국내 일반대학으로는 처음으로 2006학년도부터 부사관학과를 개설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전주 기전여대에 따르면 군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크게 호전되면서 인기 직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여군의 수요가 급증하고 취업난 여파에 인기직종으로 부상한 부사관(하사, 중사, 상사)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2학기 수시모집부터 40명 안팎의 부사관학과 신입생을 선발, 내년부터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전여대는 학과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수능 성적을 배제하고 내신 성적과 면접, 체력실기시험 등을 통해 국가관과 책임의식이 뚜렷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무술 유단자 등 군 생활에 필요한 특기가 있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입학 후에는 육군부사관학교 모집요강 기준에 맞춘 필기와 체력시험에 대비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군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병영실습 체험과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 우수자에게는 학기 중이더라도 곧바로 군에 입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군 입대 후에도 졸업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육군부사관학교 여군 부사관 후보생 모집(90명)은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육군은 수천 명에 불과한 여군 부사관의 수를 앞으로 5만 명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이라는 신분의 안정성과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 혜택이 주어지고, 근무 중 부서 이동이 적고 비교적 남녀 차별이 없다는 장점 덕택에 부사관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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