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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걸, 이종격투기 여성시대 연다

오는 5월 21일 부천 드림타워에서 개최


한국선수들의 화이팅선언



여자 이종격투기시대가 열린다. 매서운 한국낭자들이 격투기세계를 선언했다.

이종격투기가 새로운 문화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남자가 아닌, 여자들만의 이종격투기 대회인 스맥걸(SMACK GIRL)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고 대회조직위는 알렸다.

이번 스맥걸 대회는 한국여자격투기협회(스맥걸 코리아)와 (주)대강 E&B 의 공동주최로 오는 5월 21일(토) 부천 상동의 드림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과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한국 여자 종합격투기 시대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스맥걸은 K-1, PRIDE 등 메이저 급 격투기 대회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격투기 문화에서, 본격적인 여자 격투기 시대를 이끌어온 가장 유명한 대회. 2001년 12월 일본 무도관에서 시작된 이후, 정기적인 대회를 이어오며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대회로서의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

스맥걸은 치고, 차고, 던지고, 조르는 거의 모든 격투기술을 허용하는 종합격투기(MMA)룰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여자선수들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남자들의 경기보다는 금지규정이 보다 엄하다. 예를 들어, 얼굴에 상처를 쉽게 입을 수 있는 그라운드에서의 얼굴 타격이나 팔꿈치 공격등은 제한된다.

여자들의 대회라고 해서 시합이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남자선수들의 시합만큼 파워풀하지는 않다 하더라도, 타격기술이나 그라운드에서의 공방전에서 보여주는 묘미는 웬만한 남자들의 시합에 못지않다. 게다가 실력뿐만 아니라 빼어난 외모를 갖춘 선수들도 있어, 남자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스맥걸의 간판스타인 츠지 유카가 출전하는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2003년부터 이종격투기의 열풍을 타고 한국의 격투기 인구에서 여성팬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우먼파워가 사회 각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남성들도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격투기 분야에서도 여성들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댓글 1

지나가다 2005.05.11
격투기 선수로서 외모야 저정도면 충분. 재미있는 시합을 펼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