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본격'체험 관광' 열다 (조현진 기자 2000. 7. 28)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본격 체험 관광 열다

한국 문화의 대명사 태권도가 드디어 본격적인 체험 관광의 문을 열었다. (주)호키 태권도는 한국 태권도 문화관광 정보센터를 지난 해 말 설립, 일반 외국 관광객을 위한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을 개발했다.
지난 2월 26일 시연회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홍보 가동, 지난달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속속 태권도 1일 문화체험관광에 참여하고 있다.
태권도는 한국 사람들의 일상 생활 속에 녹아있는 전통 무예로서 세계 시장에서 무한 잠재력을 지닌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이다.
시드니 올림픽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있는 지금, 태권도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또한 2001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등 거대한 문화 이벤트가 잇따라 태권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도 더 강조된다.
실제로 한국관광연구원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체험 활동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태권도가 김치에 이어 가장 경험해 보고 싶은 체험 활동으로 나타났다. 이런 때에 개발된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이 기존에 있는 태권도 연수프로그램이나 태권도 시범단 운영 또는 태권도 견학 프로그램 등과 차별되는 점을 주목해야한다.
기존에 있는 태권도 관련 프로그램들이 외국 태권도 동호인을 위한 것이라면 이것은 순수 일반 외국 관광객을 위한 태권도 관광상품이라는 점이다. 이는 곧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이 한국을 잘 몰랐던 외국인들에게 세계 속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을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짧은 시간이나마 직접 땀흘리며 운동, 몸소 태권도를 느낄 기회를 갖는다는 점도 이런 기대를 뒷받침한다.
어제(27일)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국에서 온 매이미 머피(Mamie K Murphy)는 "태권도라는 것을 전에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굉장히 당황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체험은 한국 문화, 특히 태권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라며 친구들한테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태권도 문화관광 정보센터는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을 위해 전국을 7대 관광 광역권으로 나눠 60여개의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 태권도 도장을 운영, 공간의 제약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했다.
태권도문화 1일 체험관광은 시티투어(3시간), 스탠더드 A(4시간), 스탠더드 B(6시간), 스페셜(4시간), 단체관광(3시간) 등 5개 형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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