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84cm 장신, 차세대 유망주 허은비 선수
국내 여자 태권도 선수 중 최장신. 국가대표 꿈!

허은비 선수(인천정보산업고, 3년)
“장차 국내 여자 태권도계를 이끌어 나갈 제목감이 포착됐다”184cm의 큰 신장을 이용한 위력적인 내려차기와 돌려차기로 상대선수를 완파하며 제32회중고연맹회장기 여자 웰터급 정상에 오른 허은비(인천정보산업고, 3년)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허은비는 이번대회 우승으로 지난 이 대회(2위)의 아픔을 설욕했다.
지난 1월 국가대표후보선수 동계훈련 중 오른쪽 무릎과 허벅지에 고질적인 부상을 입어, 이번대회에 왼발만으로 어려운 경기를 해야만 했다. 빠른발 붙여 차기와 장신을 이용한 내려(찍어)차기로 상대 선수들을 위협하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지난 해 종별선수권대회 우승(페더급)과 협회장기대회 전 경기 RSC승으로 최우수상을 함께 거머쥐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허은비는 국내 여성태권도선수들 가운데 가장 큰 키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현재 각 대학팀과 실업팀에서 스카우트 1순위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수여중 시절 소년체전과 종별선수권에서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인천정산고에 진학한 은비양은 자신의 단점을 보안, 2학년 때부터 전국규모 대회를 휩쓸기 시작했다. 정병석 감독은 “은비가 팀 주장으로서 동료들과 후배들을 잘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 장례가 촉망받는 선수임이 틀림없다”고 은비양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내성적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과 훈련에 게을리 하는 법이 없다는 정 감독의 설명이다.
은비양은 아직 큰 키와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반면, 큰 신장 탓에 상체와 하체에 힘이 부족, 매일같이 웨이트트레이닝과 체력훈련에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그리고 충농증이 있어 과도한 체력훈련이 곤란한 상태여서 자기만의 적절한 훈련법도 개발하고 있다.
은비양은 “그동안 큰 키와 긴 다리를 이용해 좋은 성적으로 연결됐다”며 “부족한 점을 집중 보완해 올해 반듯이 국가대표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향후 진로문제에 대해서는 “부모님과 감독, 코치님 의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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