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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태권도연합회, 제2기 정식출범 맞이해

원년의 질서와 화합을 바탕으로 이제는 개선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제2기출범을 맞이한 연합회에 축사를 하고 있는 전익기 교수(경희대)

한국대학생태권도연합회(회장 박성언, 이하 연합회)가 지난 달 30일 경희대학교 본관 2층 강당에서 연합회원 500여명과 각 대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연합회를 출범했다.

전익기 (경희대)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001년 4월 17일에 시작되어진 일련의 거사를 되새겨 보아라”며 “당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밤을 지새웠던 열정과 정의로움이 아직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이곳에 용암처럼 솟구치고 있다”고 참석한 연합회원들에게 용기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학생으로서의 순수함을 잃지 않기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

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성언(경희대 00학번)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년의 질서와 화합을 바탕으로 이제는 개선과 발전을 통하여,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는 순수한 학생들의 연합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연합회는 지난해 7월 학생들의 권익향상 및 증진 그리고 태권도학과 대학생들의 친선화합을 목적으로 출범을 맞이했다. 현재 경희대, 용인대, 한국체대 3개 대학을 중심으로 연합회를 구성,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초대회장은 이날 행사에 “각 협회와 대학 교수들을 초청하는 안내문을 보냈으나 아무런 회신도 없다”며 학생단체에 대한 제도권의 무관심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잔디구장에서 연합회원들은 구기게임과 함께 친선교류 전을 가졌다. 따가운 햇살과 무더운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만난 연합회원들은 소속을 떠나 함께하는 장을 만들었다.

제2기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전개 하겠다.


경희대 본관 앞에서 대학생태권도연합회 단체촬영

제2기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전국 태권도 대학생의 화합과 친선교류를 기초로 태권도 문화선도와 세계화에 앞장설 수 있는 태권도 학술회 개최, 봉사활동 및 홍보, 경기장내 환경의 미화 개선, 태권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대학생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당위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연합회의 목적에 따라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실업팀 선수들과 경기에서 대학생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촉진제 역할을 담당하는 합동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경기장내 금연운동, 경기종료 후 쓰레기 수거 등 경기장 관람 문화개선에 앞장선다는 것.

각 학교의 태권도에 대한 학술적인 교류를 통하여 태권도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보다 많은 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학술교류를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방중 농어촌 봉사활동 및 불우이웃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태권도 지도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매년 연합회원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 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연합회지인 ‘문무(文武)’가 창간호를 발행. 류병관 (용인대)교수는 연합회지 제호를 “태권도 학도들의 자랑스러운 우리민족의 문화인 태권도를 세계만방에 널리 펼치기 위한 기초로, 반듯이 文武를 겸비하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문무로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문무’ 창간호를 준비하면서 많은 고충이 있었다며 “학생들의 모임인 탓에 제정적인 어려움과 각 협회와 단체, 그리고 기업에서 무관심이 자신들의 뜻을 펼치는데 많은 제약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연합회원들은 과거의 소속을 둘러싼 경쟁자가 아닌, 모두가 하나라는 공통된 의식으로 미래 태권도계가 화합할 수 있는 기초의 장을 만들고 있었다. 학생들의 작은 힘이 모여 그들의 노력으로 미래의 태권도의 희망을 기대할 수 있었다.

댓글 1

내얄 2005.05.07
저는 태권도학과생이 아닌 태권도동아리 소속이라 전국태권도동아리연합회 관련 이야기인줄 들어왔더니 태권도학과 학생들의 모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