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속보] 김연지(에스원) 세계선수권 3연패 실패(1보)
‘한국 킬러’ 코할하디(이란) 문상현(상무) 발목 잡아

대회 이틀째 한국선수단 모습, 김연지 선수 부상치료후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첫날(현지 13일 오전 9시 30분)남녀 라이트급 경기가 펼쳐지는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선수단(단장 조영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대표팀에 첫 금맥을 캘 것으로 기대되었던 김연지(에스원, 25)가 예선 1라운드에서 예상 밖에 탈락했다. 여자 라이트급(-63kg)에 출전한 김연지는 세계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선수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상대 호주의 말톤 칼멘을 상대로 3회전 5-5 연장전에 선취점을 내주고 대회 3연패 사냥에 실패했다. 한편 경기 중 발가락 부위에 부상이 발생,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한국 킬러’로 불리는 이란의 코할 하디가 노장의 괴력을 과시하며 라이트급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의 최대 난적으로 꼽혔던 라이트급의 하디의 노련미는 죽지 않았다. 문상현은 부상을 견뎌가며 하디와 박빙의 승부를 벌였으나 상대적으로 열세하며 8-9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서 한국선수단은 첫날 남녀 두선수가 나란히 예선에 탈락, 종합우승 전선에 차질을 빗고 있다. 대표팀 김성배 감독은 “오늘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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