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권도 아카데미 개최 (조현진 기자 2000. 7.25)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 개최
경희대학교에서는 본 대학 평생교육원(원장 이숙자)에서 주관하는 국제 태권도 아카데미가 진행 중이다. 어제(24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한국 알기에 초점이 맞춰있다.

본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송종국 교수는 "이번 행사는 태권도를 세계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학문을 접목시켜 태권도를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라며 본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 한국 침술학, 단전 호흡, 택견 등 태권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태권도 훈련에 돌입한다.
태권도 훈련은 초급, 중급, 고급 그리고 선수반 태권도 수업으로 나뉘어진다. 초급, 중급 태권도 수업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태권도의 기초를 다시 가르친다.
고급 태권도 수업은 태권도 지도자들을 위한 수업으로 좀 더 나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훈련으로 현재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태권도 사범 3명도 지금 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다.
또한 선수반 태권도는 태권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며 경희대학교 태권도 팀과의 훈련을 통해 실제 경기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익힌다.
참가한 학생들은 또 주말에 국기원을 방문, 태권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둘러볼 계획이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와우정사를 방문해 불교에 관한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현재 12세부터 51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그리스, 네팔, 미국, 말레이시아, 영국 등 총 5개 국가에서 온 48명의 학생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도 곧 합류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8월 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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