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업그레이드된 ‘점프’ 새출발
비언어 퍼포먼스 ‘점프(연출. 최철기)’가 지난달 세종문화회관 뒤 퍼포먼스홀 공연을 끝으로 8일부터 제일화재 세실극장으로 공연장을 옮겨 새 출발했다.
제2의 난타를 꿈꾸며 그동안 연극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홀(구. 델라구아다 전용홀)에서 공연을 해오던 넌버벌퍼포먼스 ‘점프(JUMP)’는 동양무술 소재의 수출용 문화상품으로 해외 공연을 염두하고 지난달 27일 ‘마드리드 국제코미디 페스티벌’ 창설자인 스페인 출신의 연출가 ‘데이비드 오톤’을 초청해 외국 관객의 입맛에 맞게 작품 전반을 수정·보안하여 세실극장에서 새로운 버전으로 공연했다.
공연장면<자료출처. http://www.hijump.co.kr>
이번 공연에는 도입부에 등장하는 분주한 아침 장면을 무술가족의 훈련장면으로 수정하고, 중간중간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공연 마지막 장면도 무술적 요소를 한층 높여 역동적으로 바꿨다.점프는 택견명인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공처가형 무술의 달인이자 화가인 아빠, 전국 며느리 무술대회 3연속 우승자이며, 터프한 여경찰인 엄마, 허구헌날 술과 연애하기 바쁜 취권 고수 삼촌 그리고 우아함이 곧 목숨이라 여기는 발레형 무술의 어린 대가 딸 등 무술의 달인들이 모여사는 가정을 소재로 ‘난타’나 ‘도깨미스톰’ 등 타악리듬에 주안점을 둔 작품들과는 다른 동양무술과 애크러배틱을 소재로한 넌버벌퍼포먼스다.
이번 새 버젼의 첫 공연에는 주한 외국대사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초정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공연제작사 ‘예감’은 업그레이된 ‘점프’가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페스티벌(5.24~6.8)과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8월) 등 해외 유명 축제 참가가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공연문의. 02-722-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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