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놀아난 국내 K-1팬들
독도사수? 알고보니 일본의 勝
독도에 보내는 네티즌들의 열정은 뜨겁다. 네티즌들은 서명운동 등을 펼치며 격한 반일감정을 쏟아 내고 있다. 기업들의 독도후원으로 이어지고 있고, 연예들도 자신들의 출연료로 독도수비대를 돕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일감정은 한일간 K-1대결에서도 절실히 보여 주었다. K-1의 승리로 최홍만선수는 독도수호로 속이 상했던 네티즌들에게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홍만선수가 정말 독도를 지킨 것일까?
독도를 지킨다는 그럴싸한 표팔기 전략에 뒤통수를 맞았다.
지난 3월 19일 개최된 K-1서울대회이후 소문이 무성하다. 이 대회의 결정적인 수익자는 일본이었다는 사실에 대해 일부에서는 일본경제에 보탬이 된 대회였다고 한다. 서울대회를 주최한 일본 FEG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입장권수익과 방송중계권, 그리고 타이틀 스폰서 등을 통해 30여억원의 수익을 얻었고, 선수대전료와 무대설치비, 그리고 홍보비와 항공 및 국내 체류비 등 20여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홍만만들기라는 시나리오를 계기로 한국 K-1시장을 교두보로 다시 프라이드를 추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장기적으로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계획에 성공적이었다는 것. 티켓판매에 있어 1만장정도를 판 국내 에이전시측도 그리 손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 비해 이익이 올라갔다는 후문도 있다.
실제 최홍만선수의 경우 우승상금 6000여만원을 받았고, 레미 본야스키의 경우 수퍼파이트 이벤트에서 출전비로 1억원정도를 받았으며, 아케보노의 경우는 서울대회에서 5억원 정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홍만선수가 K-1진출에 대한 댓가로 계약금을 어느정도 받았는지, 다른 선수들역시 계약금이 어느정도 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어 많은 부분에서 금전적인 관계에 대한 공식통계자료를 확보하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서울대회의 최고 수익자는 일본으로 갔다. 이런 실정에 국내 이종격투기계의 침체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다수의 팬들이 일본측의 업체가 주최하는 K-1이나 프라이드에 몰려 있기 때문. 하지만 이들 팬들도 할 말은 있다. 아직 국내 이종격투기계에서 그렇다할 걸출한 국제급 선수배출이 아쉽다는 것이다.
이런 근거로 최홍만선수의 경우는 일본에이전시의 살찌우기에 일익을 담당했다. 최홍만 선수 개인적인 수익은 만족할지 모르나, 한일간 갈등의 시기에 격투기팬들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특히 이종격투기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의 경우 일본인들의 잔치에 한국선수들이 꼭두각시노릇을 했다는 비판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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