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하우스 자오, '태권도 인형 태호' 개발(이진행 기자 2000.7.20)
캐릭터하우스 자오, 태권도 인형 태호 개발

캐릭터 업체인 캐릭터하우스 자오가 태권도의 동작과 품새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다관절 인형을 1년의 기간을 통해 개발 완료하고 곧 출시한다.
피겨클럽이라는 브랜드 라인업으로 시판 예정중인 태권도선수 태호는 외국에서 각광받는 인형 콜렉터 장르인 액션 피겨로 탄생하게 되는데, 이는 수십개의 관절로 이루어진 인형으로 태권도의 찌르기와 차기 등의 동작을 매우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인형이다.

액션 피겨는 하나의 몸에 여러 가지의 머리와 손, 발, 악세사리 등을 부착하여 손쉽게 개성적인 캐릭터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1964년 미국 하스브로사의 G.I.Joe시리즈로 시작되었으며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즐겨 찾는 매우 대중적인 장르로 국내에는 캐릭터하우스 자오가 처음으로 개발, 소개한다.
캐릭터하우스 자오가 자체 개발한 액션 피겨는 외국의 액션 피겨들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더욱 진보한 형태로 개발되었고 기존의 인형에서 구사할 수 없었던 자세들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태권도의 모든 품새를 표현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이며, 태권도에서 가장 중요한 자세 중 하나인 발차기 자세를 재현하는데도 한쪽 다리만으로 균형을 잡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와 같은 느낌의 도복과 끈 등의 의상을 착용하여 더욱 사실감을 부여하고 있고, 태권도의 각 자세에서 취해야 하는 손동작을 주먹(Fore-fist), 손날(Knife-hand), 아귀손(Arc-hand)의 3가지로 분류하여 자세 연출시 필요한 손 형태로 교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크기는 인체의 1/6크기인 12인치, 약 27센티로 전체 31개의 관절을 가져 사람과 거의 유사한 자세 및 동작이 가능하고 관절과 관절간의 세밀한 결합으로 동작 표현과 균형감이 탁월하다.
특히 외국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인간과 흡사한 근육표현으로 의상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의세밀한 육체 묘사가 장점이다.
재질은 ABS를 사용하여 강한 충격에도 파손되거나 부러지지 않고 각 부품은 볼트로 연결되어 있어 대단히 견고하며 머리, 손, 발은 소프트비닐(PVC)을 사용하여 인간과 거의 흡사한 느낌을 준다.

캐릭터하우스 자오의 대표이사 이길용 사장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공식 종목 선정과 태권도 공원 건설 등으로 태권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요즘, 태권도 관련 상품인 태권도 선수 태호의 탄생은 전세계 5천만명이라는 태권도 인구에게 걸맞는 태권도 문화 및 관련 산업의 창출이 요구되는 시점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고 소감을 피력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한국의 문화상품 창출을 위해이와는 별도로한국의 문화를 외국에 알리자는 모토 아래 한국 5천년 역사 시리즈로 광개토 대왕을 개발 준비중 이라며 후속제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
태권도 캐릭터 태호는 면세점, 관광지 등 해외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상점과, 완구점, 그리고 태권도 용품 및 도장을 통해 유통이 될 예정이며, 특히 태권도 용품점 및도장을 통한 유통은 (주)컬처메이커(태권넷)과 손잡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태권넷의 마케팅 팀장인 이성찬씨는 "캐릭터하우스 자오가 야심차게 개발한 태호 액션 피겨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 까지 벌어지는 서울 캐릭터 쇼(학여울 역)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8월 1일 부터 태권넷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전 세계로 판매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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