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ITF와 상호교류 협정 체결
국제태권도연맹, 이종격투기에 관심가져

국내 대학에서 국제태권도연맹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주짓수의 명문가로 알려진 그레이스 주짓수 출신의 전 유럽챔피언을 초빙교수로 내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경북과학대학가 그 주인공이다.
경북과학대(학장 김성덕)는 지난 11일 이 대학 영빈관에서 국제태권도연맹(총재 장웅, ITF)과 상호교류협정을 위해 현재 방한중인 국제태권도연맹 박종수 부총재가 참석한 자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과학대는 국제태권도연맹으로부터 교과과정 개설 및 선수선발(출전권 포함)에 관한 인증서를 확보하며, 이와 함께 내년에 국내 최초로 6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태권도연맹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북과학대는 국제태권도연맹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달말 국제 태권도선수단을 창단, 오는 7월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선수들을 출전시킬 계획이다.
국제태권도연맹은 본부가 오스트리아 빈에 있으며 130여개 회원국에 3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지닌 세계적인 무술단체로 세계태권도연맹과 함께 태권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 북한은 이 연맹에 가입돼 있다.
이 태권도는 선수들이 글러브를 착용, 얼굴을 가격할 수 있으며 남한에는 북한 태권도단의 시범으로 일부 소개된 적이 있다.
국제태권도연맹에서 경북과학대학과 상호협정을 체결한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 유일의 이종격투기전공과정이 있고, 다양한 무술을 전공하는 학과가 있어 인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일본, 미국 등에서 이미 종합무술로 인정받고 있는 이종격투기에 대해 국제태권도연맹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과학대는 지방 2년제 대학으로 국내 최초로 이종격투기전공을 개설해 각종 국내 대회에서 진가를 보이고 있다. 2003KBS네오파이터 미들급 우승자인 홍주표(코치 겸임) 선수를 비롯해 국내 킥복싱 헤비급 챔피언 김신겸, 한국 무예타이 밴텀급 챔피언 조정훈 선수 등을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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