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 짚단연속베기 6,021회
충주시, 기네스 등록 추진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진검실전도법베기 세계기네스기록에 도전한 대한화랑도법검도협회 주선동(39)회장이 4시간 46분 동안 1,542개의 짚단(높이 1m.지름 12㎝)을 6,021회 베었다.
지난 1일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에서 오전 10시 23분부터 오후 3시 9분까지 진행된 이번 도전은 짚단 1단을 네 마디로 묶은 지름 12cm, 높이 1m, 무게 750g 이상의 짚단 2천개를 진검으로 네번씩 연속해서 총 8천번을 베는 기록 도전이었다.
이날 기록 도전에 나선 주회장은 체력이 소진되고 손마디에 15개나 되는 물집이 잡히는 등 더 이상의 짚단 베기에 어려움을 호소해 당초 목표인 8,000회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5,00회를 베는데 7시간 소요될 것이란 전망을 깨고 6,000여회를 베는데 5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주회장은 이번 도전을 위해 지난 해 11월27일부터 태백산 기슭에 심신수련장을 마련하고, 혹독한 추위에 맞서 100일간 힘겨운 수련을 해 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충주시는 주 회장의 기록을 기네스북에 등재해 줄 것을 영국 기네스북 본부에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진검짚단연속베기 기록이 아직 기네스북에 오른 적은 없지만, 지난 1993년 일본에서 사루타가 일본식 유도 매트인 다다미를 1시간 36분 동안 1,000회 베기에 성공.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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