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확정(1보)
고교생 유은영, 문미애 선발
“제17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국가대표 선수가 최종 확정됐다”
28일 태릉선수촌 개선관(태권도훈련장)에서 ‘제17회(여자10회)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2차 평가전이 열렸다. 지난1차 평가전(4일)에 확정되지 못한 체급 남자 2체급(플라이, 밴텀), 여자 5체급(핀, 플라이, 밴텀, 미들, 헤비) 최종전을 가졌다.

김성배 감독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문미애
고등학생 선수들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여자부 핀급 박명숙(송곡여정산고)과 유은영(효성고-한국체대)이 첫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유은영이 3회전 3초를 남겨두고 오른발 내려차기를 성공하면서 박명숙을 5:2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문미애(리라컴퓨터고 3년)와 권은경(한국체대)이 맞붙은 대결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졌다. 양 선수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2점을 뒤지고 있던 문미애가 3회전 종반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12:12 우세승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헤비급 신경현(인천시청)이 장정윤(제주도청)을 7:4 승리했다.남자부 플라이급 고석화(에스원)가 숙적 유영대를 4:3으로 힘겹게 누르고 스페인 행을 확정지었다. 밴텀급 김재식(상무,25)이 빠른 스피드와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강호 김향수(에스원,28)를 10:4로 첫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이로써 지난 11월부터 시작한 국가대표 선발전이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마지막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3월 2일 입촌,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8일부터 15일까지 지방순회 전지훈련(대구, 부산, 전주)과 15일부터 수도권 대학 중심(경희대, 용인대, 한국체대)으로 전지훈련으로 마지막 전력을 점검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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