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do
최신뉴스

빌 클런턴, 태권도 시범보며 흥분

용인대 학위수여식서 축사


축사를 하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오른쪽)

미합중국 제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이 25일 용인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여 졸업생들에게 축사를 하고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시범을 관람했다.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학위수여식 행사장을 가득 메운 졸업생과 축하객으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모습을 들어냈다.

클린턴 대통령은 축사에 이어 35명으로 구성된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이 펼치는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며 송판격파, 대리석격파, 장애물격파, 고공격파 등 화려한 격파시범이 나올때마다 “Wonderful(훌륭하다)!, Amazing(놀랍다)!”을 연발하며, 자리를 들썩거리면서 놀라움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시범을 펼친 태권도시범단 주장인 손한슬(용인대 4학년)은 “이번 시범을 위해 1주일 가량 연습했다”며 “미국대통령 앞에서 시범을 보이는 것은 본인과 시범단 뿐 아니라 본교로서도 영광”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클린턴 대통령이 용인대를 방문하게 된 것은, 용인대학이 그동안 역대 올림픽 및 각종 세계대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고 대통령 자신도 평소 태권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바, 이번에 본인의 자서전 ‘My Life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계기로 용인대의 방문 요청을 흔쾌히 수락하여 이루어졌다고 용인대측은 밝혔다.

한편, 클린턴 전 대통령은 25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자서전 ‘My life 출판 사인회를 1시간 가량 가졌다.

[용인대 태권도시범단 시범 모습]




용인대의 태권도시범은 졸업생과 졸업생들의 가족들을 위한 축하행사였다. 관중석에서는 태권도시범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는 환호성이 이어졌다. 특히 국악을 접목한 시범음악은 전통미를 살렸으며, 태권도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훌륭한 시범의 자리였다.

행사장인 용인대 종합체육관을 가운데 발디딜틈도 없이 가득 찬 졸업식장은 이 대학의 특성을 잘 알려주기라도 하듯 경호학과재학생들의 질서유지, 미국경호원, 그리고 용인경찰서 경호요원들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유도해 아낌 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시범을 관람한 클린턴 전 대통령은 행사장을 나가면서 태권도시범단원 모두와 악수를 하며 격려했고, 무도대학관계자들에게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미국 전대통령이 국내 대학졸업식장을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 특히 용인대가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점 등을 고려해 과연 방문이 성사될까 많은 의구심이 있었지만, 오전 11시30분 미국경호원과 주한미군, 그리고 국내 경호원들이 함께 도착, 1시간여동안 축사와 시범을 관람하고 떠났다.






용인대 태권도시범단





댓글 4

용졸인 2005.02.28
나를 축하해주러 클린턴이 오다니. 역시. 좋았어!
부시 2005.03.02
부시가 왔어도 저렇게 환호했을까?
용대인 2005.03.07
클린턴! 한국에는 태권도 사범이 너무 많다. 미국으로 무데기로 데리고 가슈 ! 제발 좀 ... 좁은 나라에 뭔 용인대! 뱀인대! 경희대! 들이대 ! 못대줘! 난리들 치고 ...
ㄹㄹㄹ 2005.03.16
뱀인대??.....니앞가름이나제대로해라 뭐도아닌것들이 아갈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