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실전베기, 세계 기네스에 도전한다.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 기원

태백산에서 수련중인 주선동씨
“저의 모든 힘과 무공을 소진시켜 세계 최고기록에 도전, 국가의 명예는 물론 충주와 세계무술축제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생각입니다”
충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화랑도법검도협회 주선동(39)회장이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진검실전도법베기 세계기네스기록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세계기네스기록에 도전하는 주회장은 오는 3월1일 오전 9시 충주체육관에서 협회 임원, 수련자, 일반시민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대에 등장하여 진검을 이용, 시간 제한 없이 짚단을 연속으로 베는 기록에 도전한다. 주회장은 이날 1단을 네 마디로 묶은 길이 1m 이하, 지름 12㎝ 이상, 무게 750g 이상의 짚단 2천개를 진검으로 1단을 네 번씩 총 8천번을 베는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그는 이 도전에 앞서 지난 해 11월17일부터 2월25일까지 100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 곰골 태백산에 심신수련장을 마련하고, 혹독한 추위에 맞서 힘겨운 수련을 이겨내며 막바지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회장은 이번 도전에 대한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2시간 연속 산악마라톤을 하고, 복근 근력운동, 해머로 바위패기, 통나무치기, 팔굽혀펴기 등 각각 연속 300회 이상, 톱으로 나무 자르기 연속 30분이상, 검으로 통나무베기. 허공베기 각각 3,000회 이상이 가능한 체력 달성을 목표로 매일 수련량을 채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995년 10월 화랑검법 연구회를 설립하여 10년째 지도자 양성 및 실전베기 기술을 보급해 온 주회장은 1999년 ‘제1회 전국 동호인 베기대회’에서 1천 토막 베기 특별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회장은 “무술축제를 시연 위주가 아닌 기록을 통한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기네스 도전에 나섰다“며 "행사 당일 병원 예약과 앰브런스를 대기시켜 놓고 쓰러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 한계의 정점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충주시는 세계기네스기록협회와 협의를 통해 주 회장의 기록 등록 가능여부를 확인하여 기록 결과를 신청할 계획이며, 불가능한 경우에는 충주시장 인증서를 수여해 기록을 인증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회장이 도전하는 진검베기와 비슷한 기록으로는 현재 일본인이 다다미(일본식 유도 매트)를 1천 차례 벤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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