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경기, '손발등 보호대' 의무화 (2보)
KTA, 전국대회 ‘손․발등 보호대’ 착용 의무화

(좌)손보호대-장갑형, (우)발 발호대-양말형
- 협회, 부상방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 지도자, 대회 한달 앞두고 ‘어리둥절’한 반응
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정길, 이하 KTA)는 오는 3월 종별선수권대회부터 ‘손,발등 보호대’ 착용을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KTA 지난 14일 2005년도 경기규칙강습회에 참가한 경기 지도자들에게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행목적을 설명했다. 하지만, 협회의 갑작스러운 규정에 대다수 지도자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보호구 의무화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KTA는 지난해 경기 프로화 경기 룰 개정시 예상되는 태권도선수들의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참가한 선수들의 착용 소감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제조업체와 최종 점검을 마치고 손, 발등 보호대 개발을 완료했다. 협회는 손,발등 보호구 착용을 계기로 선수들의 연습경기를 실전처럼 경기력 향상을 유도하고, 실제 경기시 부상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공격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3월 13일 개최하는 종별을 앞두고 지도자들은 보호대 구입 방법과 짧은 기간 내 선수들의 적응문제, 6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랜기간의 개발과정을 통해 완성된 제품이다"

개발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송동석씨
손발등 보호대를 개발한 송동석씨(주)아프로원 아이앤씨)는 “과거 선수생활과 지도자 경험에서 선수들의 주요 부상부위를 알고도 방치되어왔다”고 하며, “지난 5년 전부터 연습용 보호대를 착안, 최근 2년 전까지 시행착오를 거쳐 손발등 보호대가 완성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부 본 제품을 모르는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완성된 제품이다 생각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완성된 제품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협회는 최근 태권도 경기 중 손등(손가락) 발등(타박상, 골절) 잦은 부상 발생으로 고심하던 중 지난 해 본 업체와 개발 과정중인 본 제품을 몇 차례 시연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왔다.손발등 보호대는 청,홍으로 손(장갑형)과 발(양말형) 각각 2세트로 총 4세트가 준비되어야 한다. 가격은 1개당 1만 7천원, 풀세트(4set)로 구입시 한시적으로 6만원에 판매. 구입처는 (주)태권훼밀리(대표 이상일) 한국스포츠(문의. 02-561-3558)이다. 이상일 대표는“보호대 개발을 위해 지난 1년간 수많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마쳤으며, 앞으로 문제점이 발생될 경우 개발업체와 보안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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