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한판 붙자! (3보)

전국에 내걸린 의문의 현수막
“문대성 한판 붙자 -형렬- ”
설을 전후해 전국 대도시에 현수막이 붙어 있다. 특히부산, 대구, 심지어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차량과 사람이 자주 왕래 하는 곳에 붙어 있다.
광고성 현수막이라는 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무슨 광고일까? 예전에 "선영아 사랑해" 광고와 유사할 것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의 예측이다.
그렇다면 무슨 광고일까? 이종격투기광고라는 말도 있고, 케이블TV광고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또 K-1경기를 앞두고 K-1에이전시에서 내걸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
일단 문대성 한판붙자에 가장 예민한 반응을 하는 사람들은 태권도인들과 이종격투기 팬들이다. 그들을 공략하는 광고가 아닐른지.
서울서 출발하여 부산까지 추측
부산지역의 경우 설연휴 기간에 집중적으로 나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가로 7m,세로 0.9m 크기인 이 현수막에 대해 지난 8일 오전부터 부산시내 곳 곳에서 발견돼 관련 구청에서 100여장을 철거했다"고 보도했다.
부산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설연휴가 끝난 11일에도 일선 구청 광고물 정비담당 직원들은 이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기에 바빴다고 한다. 특히 구청 관계자들이 현수막 인쇄업자들한테 물어봤지만 출처를 알지 못했다며불법 현수막 1개당 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는데 소유자를 현재로선 알 수 없어 폐기처분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한편 인터넷에 쏟아진 전국 네티즌들의 신고에 따르면 이 현수막 은 이달 초 서울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면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에 상륙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로서는 티저광고(광고주나 제품은 숨긴 채 의외성으로 주목을 끌기 위한 광고기법) 일종일 것이라는 분석이 가장 유력하다.
부산일보에서는 태권도공원 유치와 관련된 것과 태권도 도장 광고라는 주장으로 보고 있다.
전라북도, 태권도후보지 탈락지자체의 반발성?
설연휴 기간 전라북도 일대에도 이 현수막이 집단으로 나붙어 관할 구청들이 긴급 철거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새전북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전주 완산구청의 경우 이날 오전 동안 비상근무 직원이 출동, 모두 6개의 불법 현수막을 수거했으며, 연휴기간 동안 나붙은 이들 현수막은 구청 신고를 거치지 않은데다 태권도 국가 대표인 문대성 선수의 실명이 그대로 거론된 호전적인 내용이 문제가 돼, 관할 구청들이 일제히 이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연휴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내걸린 괴현수막의 정체에 대한 전라북도의 여론은 가장 유력한 것은 티저광고(광고주나 제품은 숨긴 채 의외성으로 주목을 끌기 위한 광고기법) 일종일 것이라는 분석, 또한 조만간 국내대회를 앞둔 K1측이 스카웃제의를 거절한 문대성 선수를 상대로 광고문구를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측과 문 선수가 지난해 무주군의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한 공식 홍보모델로 활동한 바 있어, 지난해 유치에 실패한 타 시·군에서 항의성 현수막을 제작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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