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배, '불의 주먹' 주인공되려나?
상대는 헤비급 빅3진입을 노리는 하리토노프, 러시아특수부대 훈련중

지난해 4연패를 달성한 최무배 선수가 국내 이종격투기팬뿐만 아니라 공중파를 타고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최대의 시련이 오는 것일까?
오는 2월 20일 일본 도쿄에서“FISTS OF FIRE(불의 주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프라이드FC29’에 최무배가 세르게이 하리토노프(25ㆍ러시아)와 격돌한다. 하지만 이 대회를 앞둔 최선수는 오는 1일 밤 11시 KMTV의 ‘스타블로진’에 VJ로 출연해이종격투기 이야기와 그동안 취미로 하던 노래실력도 선보이는 등 아직은 여유로움을 갖고 있다.
최무배는 프라이드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파이터다.지난해 태극기를 휘날리며 입장해 세계 각국의 파이터들의 기선을 제압했던 그는 올스타전의 성격을 띤 ‘프라이드 남제 2004’에서도 브라질의 거인 자이언트 시우바를 이긴 뒤 세계 각국에 주목받고 있는 파이터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와 상대할 하리토노프는 지난해 헤비급 그랑프리 4강에 오른 강자. 프라이드 최고의 전사를 노리는 파이터중 한명으로 러시아 특수부대에서 특별훈련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경기를 두고 프라이드 홈페이지(www.pridefc.or.kr)에서는“프라이드에 한류붐을 불어 넣고 있는 최무배에게 최대의 시련이 닥쳤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최무배선수는 어차피 넘어야 할 벽이다. 이 벽은 세계 정상급 파이터로 인정받기위한 전초전에 불과하다. 하리토노프 역시 헤비급 빅3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무배가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
하리토노프는 최무배가 과거에 싸웠던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는 평이다. 하리토노프가 내세운 레시아특수부대 훈련때문에 언론은 더 시끄럽게 다룬다. 하지만 러시아특수부대는 과거 구소련의 전투력에 있어 숨겨진 병기로 알려졌으나, 최근 구소련의 붕괴로 그 세력이 약해진 것을 감안하면 최무배도 해볼만한 상대다.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는 1980년 8월 18일 생으로 1970년 생인 최무배 선수와는 10살 차이인것으로 알려졌다. 신장과 키는 약 190cm에 100kg로 최무배 선수와 비슷하고 주특기는 삼보기술을 구사하지만 타격기술도 만만치 않는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세미를 맞아 태클에 이은 파운딩기술로 1라운드 9분 20여초만에 승리를 잡아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전 챔피언 안토니오 호드리고에게 판정패 당한바 있다.
경기를 잘만 풀어간다면 체력과 기술이 뒤진다는 인식을 털어버리고 최무배선수의 강인한 맵집과 정신력이 뒷받침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최선수가 승리를 잡을 경우 프라이드계에서 한류열풍을 타고 최선수의 주가는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2월 20일 열리는 ‘프라이드FC29’에서는 총 10명이 출전한다. 출전할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Mirko “Cro Cop” Filipovic (Croatia) : Mark “The Hammer” Coleman (USA)
Quinton “Rampage” Jackson (USA) : Murilo “Ninja” Rua (Brazil)
Antonio Rogerio Nogueira (Brazil) : Alistair Overeem (Holland)
Choi Mu Bae (Korea) : Sergei Kharitonov (Russia)
Igor Vovchanchyn (Ukraine) : Yoshiki Takahashi (Japan)

사진출처 : www.pridef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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