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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맹, 대의원총회 긴장속 새 회장 선출!

차기 회장 김경지 후보당선.


2004년도 대학태권도연맹 대의원 총회. 류병관 대의원의 강력한 항의, 집행부는 곤욕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 정찬모)은 지난 16일 강남소재 삼정호텔에서 오전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어 오후 2시부터 2004년도 대의원총회를 가졌다. 대의원 51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의 주요 내용은 지난 2004년도 사업계획 보고 및 감사보고와 차기 회장선거였다. 경희대 김경지 교수가 조근종 (한양대) 교수와 경선을 실시해 대학연맹에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업무 처리 시스템 지적,상주 직원 고용과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 절실


주철수 감사는 감사보고서를 통해 규약 제16조 5항 규정에 의해 대학연맹의 제반 사무와 200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종료되는 회계연도 운영계산서 및 각 부속 명세서를 감사보고를 했다. 주 감사는 “지금까지 관례와 관습에 의해서 이루어져온 사실을 합법적인 시스템에 의해 업무를 수행하는 측면에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몇 가지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설명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감사 지적사항
▲ 제반 일반 행정 1. 시행세칙의 미흡과 필요한 세칙이 없음(사무관리 규정, 문서보존 규정, 뒤임 전결 규정 등) 2. 사무관리 규정이 없음으로 인하여 문서형태, 보존기간, 문서 분류체계가 미흡. 3. 업무 처리시스템 미약.
▲회계분야 1. 회계의 개념 부족으로 회계시스템이 이루어지지 않음. (품의서 없음, 대회 전체 규모 파악 어려움, 관-항-목의 조정이 필요함) 2. 영수증 미비. 3. 담당자의 회계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감사 중 4백만 원의 수입금이 누락 발견(컴퓨터구입) 4. 동일 내용의 제목 일치성 결여 등 대학연맹 회계 관리와 시스템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주 감사는 대학연맹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계장부를 관리할 수 있는 회계 전문 직원의 고용이 시급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또 “예년에 비해 많은 기초를 잡았으나 역시 많은 부분 부족함이 있음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지출총괄 보고.“류병관 대의원 - 각 항목별 세부내역 부족하다.”


김영인 전무이사는 전년도(2004년) 수입, 지출총괄 보고 통해 총 223,833,221원 수입과 223,833,221원 지출 보고했다. 별도로 첨부된 세부내용을 참고한 대의원 중 류병관 대의원은 “지출에 대한 세부내역이 미약하다”고 설명한 뒤 “31회 대학개인선수권대회(991명/53개교 참가) 참가 규모가 작은 27회 회장기대회에서(682명/54개교 참가) 상품비 차이가 무려 6백 9십여 만원이 차이가 나는데,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집행부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정찬모 회장은 “집행부에 지시해 세부항목사항을 담은 자료를 다음 총회에 보고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연맹 첫 경선실시


김경지 (경희대) 교수와 조근종 (한양대) 교수가 대학연맹 회장에 입후보해 정견발표를...

대학연맹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장 경선이 실시됐다. 경희대 김경지 교수와 한양대 조근종 교수가 후보로 추천됐다. 당초 김경지 후보는 “어디까지나 대학연맹의 발전을 위해서는 추대로 가야한다”는 주장이었다. 결국 두 후보간의 경선으로 회장을 선출하게 됐다.

두 후보의 소개 뒤 정견발표를 통해 김경지 후보는 △투명한 행정 및 예산집행 △공정한 판정 △다양한 대학사회의 화합 △엘리트 선수와 동아리 선수의 균형 있는 발전. 4가지의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정년 3년을 남기고 대학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교직생활과 연맹의 발전에 힘쓰고 교직생활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선거에서 후배들만큼 경선실시보다 추대로 가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조근종 후보는 △1억 원 이상의 대학연맹 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 △태권도가 유니버시아드대회 영구종목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 △회원 교배가 운동과 더불어 4년제는 물론 2년제(3년제)대학 회원들의 연맹사업 참여기회를 확대 △장학사업 전개. 조 후보는 “임원 및 회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봉사할 것이다”고 밝히며, “임기 후 대학연맹의 미래를 걱정하고 연맹을 발전시킨 회장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두 후보간의 정견발표가 끝난 후 선관위의 빠른 진행으로 새로운 회장 선출에 들어섰다. 당초 대의원들의 분석은 “김경지 후보가 1~2표정도 우세할 것이다”고 선거와 관련에 예측을 하고 있었다.

선관위의 공개개표로 진행된 개표는 두 후보간의 1~2표로 개표돼 참석한 대의원들 간의 깊은 관심을 불렀다. 초반 김경지 후보의 우세를 보였으나, 이어 조근종 후보가 8표를 연속 얻으며 전세를 역전시켜 판도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결국 김경지 후보가 막판 조근종 후보를 따돌리고 27표를 득표해, 24표를 얻은 조근종 후보를 간신히 누르고 차기 대학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김경지 후보는 당선소감으로 “본인이 앞서 밝힌 공약사항을 꼭 지킬 것이다.” 이어 “바쁜 시간와중 대학연맹의 발전을 위해 참석한 대의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지 후보는 1983년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태권도 학과 교수 및 학과장, 태권도 감독과 체육부장, 그리고 체육대학 학장을 거치며 모교의 태권도 발전에 노력을 하였다. 대외활동으로 대한태권도협회(KTA) 선수강화 위원장(85년)과 5회 세계선수권 대표팀감독, 7회 아시아선수권 감독, KTA 기술심의회 부위원장 등 경력을 가지고 있다. 상훈 경력으로는 1987년 체육포장 훈장과 1996년 체육훈장 백마장(대통령)을 수상했다.

대학연맹의 차기 집행부는 김경지 당선자와 협의를 통해 구성과 사업계획안을 구성할 것으로 대의원 총회에서 상정해 통과됐다. 차기 감사에는 주철수 감사가 재 선출됐으며, 대한태권도협회 파견감사로 박용국 기술심의회 부의장이 맡게 됐다.


댓글 1

우 2005.01.21
류교수님 멋지시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