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민 태권도사랑은 식지 않았다
군민 의견조사 대다수 지속여부에 긍정적 답변, 재추진될 전망
태권도 공원 후보지에서 탈락한 충북 진천군 주민들의 태권도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태권도공원 후보지 심사탈락으로 무산위기에 놓였던 ‘세계태권도화랑축제’<이상 화랑문화축제>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군민 950명을 대상으로 축제 지속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3.9%(388명)가 찬성의견을 밝혔으며, 21.5%(113명)는 전면 재검토를 바랐다. 군민 의견조사에서 과반수이상은 태권도공원 탈락과 무관으로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지속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또 화랑 태권문화사업과 관련된 조사에서도 66.9%가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뤄 22.3%의 ‘사업방향 전환’에 의견보다 앞서, 주민들의 태권도관련 사업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진천군은 그동안 태권도공원 추진을 위해 다양한 태권도 문화사업전개과 콘텐츠개발, 태권도박물관 개관 등 다양한 사업계획 속에 군민들의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다.
진천군 의회는 지난 해 말 태권도공원 후보지 탈락에 따른 축제 지속여부를 주민 의견수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예산 8억 가운데 7억원을 삭감하는 등 태권도관련 사업예산을 대부분 삭감했다.
군은 18일 오전, 군 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한데 이어 오는 20일 2차 간담회를 갖고 태권도 사업 재추진 계획을 보고한 뒤 추경을 통해 삭감된 예산을 군 의회에 재 상정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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