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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할리우드에 진출하다.


2000년 호주 시드니 하계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사실은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를 계기로 태권도의 붐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메이저 영화사가 공동으로 태권도 영화(제목 미정)를 제작하게 된다.

영화는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며 9월 시드니 올림픽 개막에 즈음해 월트 디즈니사나 뉴 라인사의 배급을 통해 전 세계에서 동시개봉될 예정이다. 현재 제작사측에선 시나리오와 배우, 감독 등을 선별하고 있다.

한국측 남자 주인공은 이동준이 맡게 된다. 이 작품은 한국의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인 ㈜스팍스 인터내셔널(사장 이 상훈)과 미국의 인기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대표로 있는 영화제작사 아멘 라 (Amen Ra) 필름 양측이 16일 1,000만달러씩 총 2,000만달러(약 240억원)를 투자해 공동제작한다.

아멘 라 필름은 광적인 팬과 미 프로야구 선수를 소재로 한 `더 팬(The Fan)과 뱀파이어영화 `블레이드(Blade), 신세대 살인청부업자를 그린 코미디액션 `더 빅 히트(The Big Hit)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사이다.

자민련 중앙위 문화.체육.공보위 부위원장이기도 한 이사장은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세계에 알려 국위를 높일 수 있으며 한국의 영화산업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국 측에서는 할리우드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 음악제작사 닥슨 엔터테인먼트의 황지헌사장이 프로듀서로 참가한다.

전세계에 우리 태권도를 알릴 수 있는 영화가 내년 9월에 시드니에서 개봉 된다니 기대가 된다. 여건이 된다면 시드니에서 태권도 영화를 관람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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