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규모 무술테마공원 들어선다
18억달러 유치, 디지즈랜드보다 큰 규모
전세계 전통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무술 테마공원이 추진된다. 레저단지 기획사인 ㈜위트마(WITMA)는 6일 COEX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미국에서 약 2조원 정도의 외자를 유치해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에 500만평 이상의 세계전통무예원(WITMA, World Institution for Traditional Martial Arts)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트마는 지난해 11월24일 미국 투자전문회사인 유나이티드퍼스트인베스트먼트(United First Investment LLC)사와 총 18억달러(약 2조1,600억원)의 외자유치 계약을 맺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자금은 7회로 나눠서 들어오며 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이라는 것. 하지만 이날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유나이티드퍼스트인베스트먼트 LLC는 미국 아리조나주에 있는 투자회사로, 석유. 가스 시설 등에 주로 투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회장이자 무술인인 밀러(Thomas J. Miller)씨가 3년 전부터 테마파크 설립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초대 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한 아셔 나임(Asher Naim) 국제 변호사가 협상의 중재를 맡고 있다고 한다.
구상중인 테마파크는 1차 소요 대지만 500만평 규모로 월트 디즈니를 능가하며 앞으로 2차, 3차 공사를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2011년쯤 1차 공사를 완료하며 2015년까지 2단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부지 매입은 회사 대표인 신영일씨와 개인 투자가들이 이미 200만평 매입을 완료했으며 외자가 들어오면 나머지 300만평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1차 부지 500만평 외에 2차, 3차로 규모를 늘려가며 종합수련관, 전통기능보유자 생활촌, 전통무예관, 민속문화관, 대륙관, 극기훈련 코스, 역사탐방 코스 등과 문화감성학교, 자연학습촌 등 교육시설과 미래관, 그리고 컨벤션센터 등 비즈니스 시설, 썰매장과 놀이기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 콘도와 호텔 등 숙박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영화배우출신 신영일씨가 추진

WITMA 신영일대표
영화배우 출신 무술인으로 알려져 있는 신영일 위트마 대표에 의하면, “20여년 전부터 태권도공원 건설을 구상했으나 태권도만으로는 세계적 관광레저 단지를 만드는 데 한계가 있어 전세계 무술을 총집결한 무예원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투자규모가 워낙 방대해 지연돼오다 최근 토머스 밀러 유나이티드사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의사로 이 사업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신대표는 겁 없는 아이, 카리스마 등에서 주연을 한 영화배우출신으로 국내에서 보다 홍콩이나 미국과 같은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공인 48단으로 5살 때부터 무예를 익히며 성장했다. 성룡, 최민수, 김보성 등 액션스타들의 무술지도를 했던 그는 미국의 태권도계의 대부 이준구씨와도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원은 체험형 테마파크로 흙을 모티브로 한 자연친화적 공간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부지를 일부 매입했으나 정부ㆍ지자체와 사업부지에 대해 협의할 부분이 남아 있어 조성 예정지를 밝히지는 않았다. 투자를 위한 본협약은 다음달 중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일부 지자체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표시했으나, 관련업계에서는 사업기간이 워낙 긴데다 구체적인 외자유입에 대한 뚜렷한 일정도 제시되지 않아 성사 여부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통무예를 주제로 세계최대규모의 테마파크가 현실적으로 수익모델의 가능성과 최근 국책사업으로 제시된 태권도공원과 맞물려 있다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또 실제 자금이 들어오기 전까지 펀딩 자체에 대해서도 100% 믿기 어려우며, 그동안 이렇게 계획만 발표된 채 결과를 못 본 투자프로젝트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켜볼 문제다.
WITMA가 네세운 테마
<문화테마>
▶ 문화 및 무예올림픽 : 각 나라의 문화 행사 정착 시 2년마다 문화올림픽을 열고 4년마다 무예올림픽을 개최하여 세계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 한다.
▶ 전통 기능보유자 생활촌 : 전통 기능인과 인간문화재를 상주하게 하여 장인 정신과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다. 더불어 그들의 생산 물품을 전시·판매하여 건전한 수입구조를 창출한다.
<교육테마>
▶ 문화감성학교 : 현 입시위주의 교육에 지친 아이들에게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인간상을 정립케 한다.
▶ 극기훈련코스 : 12반, 18반, 24반으로 편성된 특화된 극기훈련으로 보편화된 군대식과 다르게 명상과 무예가 접목된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 종합수련관 : 세계 전통 무예를 연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심부에 태권도 연수공원을 배치함으로써 태권도 세계화에도 이바지 한다.
WITMA란?
1991. 5 태권도공원 계획수립(KTMA)기획, 창안 / 대표 : 신영일
1992. 10 경기도 양평군 서후리 청계산 1차 부지 선정
1993. 9 세계전통무예원(WITMA)으로 개명
1998. 7 각계 국내 무술사범 유수기관 추진위 구성/동의서 날인
(추진위원들로부터 총재로 추대, 문화올림픽과 무예올림픽 추진위 결성)
1998. 11 미국 US GLOBALS그룹 투자 조인/서명
1999. 3 세계전통무예원(WITMA)부지 양평군 단월면 석산리 부지 선정
1999. 11 국제사범들로부터 태권도공원조성 후원회 조성/사인 후 정부에 건의
2000. 7 Asher Naim (Ambassador. 이스라엘)투자조인 협약
2001. 2 미국 인베스트 서비스 인터네셔널 조인
2001. 11 세계평화봉사단, 한민족공동체, 기독교연합 후원 행사
2002. 3 이준구(10021클럽 총재) WITMA 명예총재로 추대 및 10021 창립 행사
2003. 5 WITMA 어린이 돕기 남재 임기옥 화백 작품전시회 주최
2004. 11 WITMA 어린이가장돕기 작품전시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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