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림픽 대표 그들이 궁금하다(조현진 기자 2000.7.10)
중국 올림픽 대표 그들이 궁금하다
중국 태권도 올림픽 대표는 누구일까?
중국은 오는 시드니 올림픽에 남자부 +80kg급, 여자부 +67kg급 그리고 여자부 -67kg급, 3체급에 출전 티켓을 따 논 상태이다. 그러나 올림픽 대표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오늘(10일) 중국 체육위원회 태권도 초청 순회 코치 박종한 사범을 만나 중국 올림픽 대표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박종한 사범에 따르면 여자 +67kg급에는 천중이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상태고 나머지 두 체급은 아직도 누가 출전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남자부 +80kg급에는 아시아 올림픽 선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장위영을 비롯해 우하이번, 유토, 허리창 등 총 6명이 올림픽 대표 타이틀을 놓고 싸우고 있다. 특히 남자부 +80kg급에는 한국 태권도 간판 선수인 김제경 선수가 출전,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부 못지 않은 경쟁을 보이는 여자부 -67kg급에는 허루밍, 장후이징 그리고 왕슈아 세 명의 선수 모두 누구하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채 접전 중이다.
특히 여자부 -67kg급에서 겨루고 있는 세 선수는 모두 국제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실력자들로 알려져 있다.
허루밍은 2000 프랑스 월드컵 국제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장후이징은 작년 1999년에 열린 아시아 태권도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했으며 왕슈아 또한 99 캐나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67kg급에는 한국의 이선희와 스페인의 엘레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 예정으로 있어 메달에 대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중국 태권도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놀랄만한 성장을 이룩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 당국은 태권도를 중점종목으로 선정, 이같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중국내에서 벌어지는 가장 큰 경기인 중국 전국 체육대회(4년마다 열림) 또한 태권도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 중국에서의 태권도 발전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편 총감독 천리런과 남자부 코치 루판 그리고 여자부 코치 류스동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대표는 오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최소 금메달 하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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