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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에 거북선 뜬다

제1회 아산시 충무공배 거북선 경주대회


제1회 아산시 충무공배 거북선 경주 및 체험대회가 오는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다.
사) 한민족 전통 마상무예·격구협회에서 기획한 이 행사는 우리조상의 애국충정의 얼과 혼이 담겨있는 문화공간으로의 승화시키고 한민족 전통의 수상문화 복원 및 창달로 청소년 및 국민의 거북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해양스포츠문화가 대부분 서구에서 유입된 점을 감안한다면 민족 해양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대회를 기획한 한민족 마상무예격구협회 김영섭회장은 과거 해양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거북선을 소재로 경기 및 체험대회는 중,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 및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경주대회와 외부에서 참여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게 되는 체험대회로 나뉘어 아산시 현충사앞에 있는 곡교천에서 개최된다고 대회성격을 밝혔다.

거북선 경주대회는 참가선수들이 거북선에 승선하여 출발선에 1열로 대기한 후 경기시작 북소리와 함께 경기가 시작돼 일정거리에 설치한 반환점 깃발을 돌아 출발점으로 먼저 돌아오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고 한다.

참가선수들은 전원이 수상안전조끼를 착용하여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해 문제가 없으며, 각팀의 북치는 승조원이 팀장이 되어 북소리에 호흡을 맞추눈 방식이라고 전했다.

우리의 해양문화 찾아야 한다


김회장은 거북선대회의 가능성에 대해 "지금 우리 주변의 수상 경기를 보면 윈드써핑, 요트, 조정, 카누등 서구적 수상 스포츠는 있어도 전래되어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 수상 스포츠는 어디에도 없다"면서 "그동안 우리가 너무 소홀히 하여 역사 속에 묻어만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거북선대회는 "우리 국토를 감싸고 있는 동해, 서해, 남해등 물(해양)에 관한 문화가 새롭게 조명되고 한민족의 태동을 같이한 젖줄이 잠을 깨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족문화의 정수인 거북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조명하여 역동하는 한민족의 기상을 느끼며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화가 없는 민족은 이제 설 자리가 없다"
김회장은 이 말을 자주한다. 21세기가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선보이는 역사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인들이 몰려올 때 우리의 전통적 가치관이나 문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 이번 거북선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당부분에 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고, 학교별, 직장별, 동호회별 모두가 전통문화를 맘껏 느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4

이순신 2004.12.27
꿈에도 그리던 거북선경주. 우린 한팀 나갈 예정입니다. 대학동아리도 되지요?
李君 2004.12.28
멋있네요. 거북선을 타고... 우리학교에서도 출전할 사람 모아야지. 창원대동아리팀 하나 만들겠습니다
전통무예동아리 2004.12.29
안녕하십니까? 저흰 고등학교 전통무예동아리연합입니다. 이 대회에 참가해도 되나요? 고등학생들도?
노리 2004.12.29
거북선을 직접 움직여보며 경주를 한다니 정말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군요. "문화가 없는 민족은 설 자리가 없다" 이 말이 와 닿습니다.거북선 경주뿐 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재조명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군요. 한 번 참가 해볼까? - 증평에서 노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