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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TA와 손잡아 태권도대학 설립한다

태권도공원유치 위한 방안


태권도공원에 대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경주시는 이번에 ATA와 공동으로 경주 산내면에 국제태권도대학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백상승 경주시장과 미국태권도협회 이순호 총재는 지난 17일 ‘코리아국제태권도대학’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 약정서를 이메일로 체결했다.

경주시는 “대학 규모와 위치, 착공시기 등 구체적 내용은 협의절차를 남겨 두고 있으나 자본금 투자와 행정상 지원 등 양측이 대학설립을 추진한다는 원칙은 합의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태권도대학설립에 필요한 캠퍼스 부지를 제공키로 했고 미국태권도협회는 캠퍼스 건설에 필요한 비용 2억달러를 투자하고 대학운영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특히 ATA가 이 대학의 해외학생 유치 및 홍보를 책임지는 등 졸업생 해외취업 알선 및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대회까지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주시와 ATA가 내년 4월 열리는 월드챔피언십대회를 계기로 매년 이 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하는 것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 지역의 태권도 지망생들을 위한 태권도 수련 유학 코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결정은 국제태권도대학 설립을 중재한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추진위원회가 얼마 안남은 태권도공원 최종후보지 결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지가 안되더라도 태권도대학설립이 가능한지는 두고 볼 일.

한편에서는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해 실현가능한 것을 떠나 이메일 약정서 정도로 이렇게 떠들썩 하냐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경주시의 입장은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가능한 것으로 앞으로 경주가 채택될 경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댓글 2

you must be joking 2004.12.26
ATA or American Taekwondo Association in Korea? Are you joking? Man...what is Kukkiwon doing? Smoking and joking in front of foreigners?
지나다 2005.07.28
경주는 한민족역사의 정통성을 갖는 중요도시인데 택견과 가라데를 섞어 만든 현대무술인 태권도 대학을 설립한다는 건 역사도시 경주의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 차라리 예로부터 전래된 택견 마을을 건설하는게 어떨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