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예원예술대 전통무예전공과정 개설
예체능특성화대학으로 관심보여
예원예술대학교(총장 이선구)에 전통무예전공과정이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지역의 4년제대학에서는 최초.이 대학의 전통무예전공과정은 독자적이고 새로운학문을 정립하기 위해 개설되었다고 한다. 전통무예전공은 인간과 자연을 동일체로 보는 생태학적이고 총체적인 관점에 바탕을 두고 있다. 또 동양무예와 심신수련법들을 대학의 제도권내에서 체계적으로복원, 정립, 발전시켜 여가와 문화의 시대에 건강, 호신, 정신수양을 아우를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 널리 보급해 갈 전통무예지도자를 양성한다는 것.
특히 동양무예를 연구·복원하여 교육함으로써 실전적 가치가 높은 무예를 교육시킴은 물론, 우리문화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여 전통을 현대감각에 맞게 표현하는 실용성과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고 대학측은 밝히고 있다.
예원예술대학교는 원래 예원대학교로 개교했으나 초기 설립자의 학내문제가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차종선이사장이 선임되면서 전북 지역 문화인사들이 대거 관심을 가지며 투자하는 대학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또 최근 국회에 발의된 전통무술진흥법과 관련해 앞으로 대학들의 학과개설을 망설이는 가운데 전통무예전공과정이 개설돼 발빠른 대학개편을 가져온 이 대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직 이 대학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교과과정 및 학과발전방향은 제시하지 않고 있으나, 예체능특성화대학이라는 점에서 전통무예를 다양한 예능분야와 접목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의 코미디연기학과의 경우 기존 연예인 출신 전유성교수와 이영자교수가 활동하고 있어 이미 예능계에서는 알려진 바 있으며, 체육계열의 경우에는 펜싱팀이 대학강팀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대표전화 T.063 - 640 - 7114 )
국내대학들, 전통무술진흥법영향으로 학과신설 증가한다
MOOTO연구소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전통무술진흥법>이 통과될 경우 많은 대학에서 전통무예관련학과가 개설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소의 허건식소장(체육학박사, 무도학전공)은 "그동안 법률에 해당되는 종목은 택견과 대한체육회 가맹종목에 지나지 않았다"고 하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육계열에서도 전통무예에 대한 새로운 학과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대학들의 학과개설가능성에 대해서는 "수많은 전통무술 수련생들이 있는 가운데 그동안 대학들이 선별하여 입학전형에 적용하기란 모호한 입장이었다"면서 "하지만 전통무술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대학정규과정에서 확실한 입지를 살릴 수 있어 대학들의 학과 및 전공개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체육계열학과의 특성화노력이 있는 가운데 그동안 선호했던 레저스포츠영역이 잠시 정체되어 있고, 외국유학생 유치 등을 고려한다면 전통무예계열의 학과 신설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도 강조했다.

사진: 예원예술대사이트(yewon.ac.kr)
예원예술대의 전통무예전공 신설은 이 대학이 문화, 영상분야 창업대학원이 내년 신설되고 문화분야에 특성화를 지니고 있는 점을 감안하다면 전통무예역시 문화컨텐츠소재로 손색이 없는 중요한 소재이며, 영상분야 연구영역과 더불어 성장 가능한 영역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내년 3월 개강하게 될 예원예술대 창업대학원은 문화, 영상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최초다.
현재 국내에서 무술관련학과를 개설한 대학은 경기도에 소재한 용인대 무도대학, 충남 아산의 선문대 무도학과, 충북의 영동대 경찰무도학과, 경남의 영산대 동양무예학과, 부산의 동아대 무도학 전공, 광주의 남부대 무도학과 등이 있으며, 전북지역에서는 예원예술대가 처음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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