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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4대 총장 이승국 박사 취임

태권도 경기인 출신 최초. 체육대학 메카 한국체대 총장 취임


학교 기를 전달받은 이승국 총장이 학교기를 휘날리고 있다.

태권도경기인 출신 이승국 박사(이학박사)가 지난 24일 한국체육대학교 오륜관(핸드볼경기장)에서 제4대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 총장은 前 이정무 총장(3대)에 이어 2008년 12월 1일까지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정원(WTF) 총재, 엄운규 (국기원)원장, 이종승(KTA) 상임 부회장, 안민석 국회의원,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 등 각계각층 인사와 학생, 태권도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장이라는 직책의 무게보다는 엄숙한 마음으로 나의 직무를 다하겠다" 이승국 신임총장


이승국 총장

신임 이승국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저에게 주어진 책무는 좀 특별합니다. 총장이라는 직책의 무게보다 더욱 엄숙한 마음으로 저의 직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어 “본 대학의 성장 발달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 탐구하며 결집된 내용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저는 결선지점이 보이는 그곳까지 여러분과 함께 모든 정성을 다해 뛰겠습니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문화관광부 정동채 장관을 대신해 엄병수 차관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의 요람인 한국체육대학 발전과 이승국 총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1997년 유일한 체육종합대학으로 개교해 한국체육의 경기력 발전과 국민의 스포츠 생활화를 이끌어 가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한국체대에 앞으로 이승국 초장님의 탁월한 지도력을 중심으로 여러 교수님들과 교직원 여러분이 합심하여 한국체육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밝혔다.

한국체육대학교 제4대 신임 이승국 총장은, 1946년 서울시 태생, 성동고와 명지대(학사), 연세대(행정학 석사), 경희대(교육학 석사), 명지대(이학박사)를 거쳐 1982년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부 교수로 임명되어 그동안 생활관장과 학생처장, 훈련처장, 교무처장 등 주요보직을 거친 행정 배테랑. 또 1983년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이끌었으며, 88년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으로 그의 지도력을 알려 1984년 체육훈장 백마장과 86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림픽 정재은(시드니올림픽), 장지원(아테네올림픽) 등 올림픽 스타도 배출했으며,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교육 분과 위원장과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태권도인으로서 어깨가 으쓱 합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한 태권도인은 “태권도인으로써 어깨가 으쓱 해 진다” 이어 “태권도 경기 출신 이승국 총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 체육계를 대표하는 대학의 수장으로서 탁월한 체육철학과 체육경영으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이끌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체육대학은 지난 1977년 3월 19일 전문 스포츠 엘리트선수 양성과 특성화 대학으로 개교해 그동안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해 국위선양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또 학문과 실전을 겸비한 훌륭한 지도자와 한국체육학의 미래를 밝게 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국체대는 그동안 올림픽대회에서(LA대회부터 그리스대회까지/6회) 금메달 27개(54개), 은메달 21개(57개), 동메달 15개(55개)로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스케치


취임식에 참석한 한국체육대학 재학생들과 내빈이 넓은 체육관을 꽉 메우고 있다.


펜싱부의 의전 속에 퇴장하고 있는 이승국 총장


축하 인사를 받고 있는 이승국 총장 (이날 처음 웃음을 보였다)


총장 취임식에 참석한 조정원(WTF)총재와 엄운규(국기원)원장


부인 정혜옥 여사와 취임 축하연회에서 촛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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