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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태권도인들이 명동에 모인 이유

“제1회 사랑과 희망의 발차기” 3개 대학(경희대, 용인대, 한체대) 태권도시범단 총 출동!


명동 중앙로에 3개대학 시범단의 시범을 보기위해 지나가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최근 경기침체와 찬기운으로 서민들의 어깨가 한층 무거운 연말.
이 침울한 분위기를 깨는 기합소리가 명동거리를 울렸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해 모여든 명동거리의 사람들 사이에서 펼쳐진 이 태권도시범은 얼어붙은 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활력소가 되었다.

명동한복판의 기합소리 주인공은 3개 대학(경희대, 용인대, 한국체대) 태권도시범단원들.

이들이 주최한“제1회 사랑과 희망의 발차기"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모금현장에는 대한태권도협회와 한국스포츠, 그리고 무토가 후원이 있었고 3개 대학 태권도시범단원 65명을 비롯한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한층 더 했다.

시민들 태권도시범 감탄사 연발!


김인열(경희대)

오전 10시부터 준비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명동거리에 송판을 수 놓으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았다. 1부 행사로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 2부 시범단원들과 시민과의 이벤트. 사회를 맡은 김인열(경희대 01학번)학생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여든 시민과 즐거운 어울 마당을 이끌었다. 모금에 동참한 시민들은 송판(격파물)에 새해 소망을 적어 격파하는 이색적인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 했다.
후원 받은 용품은 즉석경매를 통해 성금 모금함으로 전해졌으며, 이어 3부 용인대, 한국체대 시범단의 멋진 태권도시범이 이어졌다.

행사를 지켜본 김민희(21, 서울 강남구)씨는 “(여자)짱 이에요! 격파했던 남자 분 너무 멋있어요”, “(남자) 태권도 시범은 TV에서 우연히 시청해 본 적이 있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TV보다 실감나고 멋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하는 것 같네요”며 소감을 말했다. 이기창(45, 서울 중랑구)씨는 “젊은 대학생들이 다들 놀기 바쁠 텐데,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기특하다”며 시범단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를 총 기획한 김태상(용인대학교 대학원, 26)씨는 “얼마 전 불우청소년 소재를 담은 TV를 시청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태권도시범을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 3개 대학 시범단장들과 긴급회의를 소집, 각 대학 시범단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받아 이 같이 준비 할 수 있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전국 투어 불우이웃돕기 태권도시범 행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모금된 성금은 한국복지재단을 통해 소년소녀 불우청소년들에게 전해진다. 이들의 작은 정성이 올 겨울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삭막한 도심 속에 태권도 정신과 국기태권도를 수련한 젊은 대학생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모여 어느 해보다 힘들었던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현장 스케치


용인대 시범단의 손 끝 위력격파. 시민들이 시범단원의 손끝을 주시하고있다.


송판에 새해 소망을 적어보자!(한 어린이는 oo와 사랑하게 해주세요 적어 주의를 웃음으로)


장시간 이어지는 행사를 지켜보고 있는 젊은 여학생(?)들


이벤트 격파에 성공. 처음 해 본 격파에 환한 미소로 짓고 있다.


(격파가 재밌네!) 3번을 도전한 한 시민. "아이러브유" "부모님 건강, 할머니 건강"

댓글 4

태권 2004.12.25
역시! 대학태권인! 화이팅
대학태권도인 2004.12.25
이런 순수모임을 팍팍 밀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대학태권도인 만세!
히히 2004.12.25
저예요. 저! 히히 기분되게 좋네.
나그네 2004.12.27
역시 젊은 태권인들의 모습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