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ATA 월드 챔피언쉽’ 경주에서 개최
“한국적인 모습이 많다” 선정 배경 밝혀
내년 4월 경주에서 미국태권도협회(ATA)의 “월드챔피언 대회”가 열린다.
이순호 총재(미국태권도협회.ATA)는 지난달 29일 경주시청에서 배상승 경주시장과 ATA대회 개최를 위한 약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ATA는 내년 4월15일부터 18일까지 ATA대회를 경주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날 조인식에서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ATA에 3억원의 협찬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월드 챔피언쉽 대회는 1969년 창립된 ATA가 미국과 캐나다 및 유럽, 중남미 등 16개국 1600여개 도장의 회원 3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태권도 대회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관광공사의 요청으로 개최되는 ATA의 첫 한국 대회로 그동안 대회유치를 위해 경주시를 비롯 강원도 강릉과 춘천, 전북의 무주 등 4곳이 치열한 유치활동을 펼쳐왔으며, 이순호 총재는 11월 초 한국을 방문 신청지에 대해 실사작업을 벌였다.
이순호 총재는 선정 배경에 대해 “신청지역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 결정적인 이유”라며 “태권도 정신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역사 문화 유적이 많은 것은 물론 특급호텔 등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한 제반 여건이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정길상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추진 부위원장은 “대회가 불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만큼 조직위원회 구성 등 신속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며 “태권도공원과는 별도로 ATA대회가 국내 태권도 발전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ATA측은 또 내년 대회를 연 뒤 경주에 ‘ATA전당’을 짓는 것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국관광공사의 요청으로 개최되는 ATA의 첫 한국 대회로 500여명의 선수단을 포함한 가족 및 관광객 등 약 1,000여명의 인원이 참가 할 전망이며 추최측은 약 20억원의 대회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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