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퍼포먼스 ‘점프’ 500회 공연
태권도와 택견, 쿵후와 같은 동양무술을 소재로 한 수출용 문화상품으로서 손색이 없음을 과시한 애크러배트 묘기가 더해진 비언어 무술 퍼포먼스 ‘점프(JUMP)가 2003년 7월 JUMP라는 이름으로 공연한지 1년 반만의 성과다.
그 동안 인지도 높은 번역극과 유수의 뮤지컬이 버티기 힘들었던 최근 사회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JUMP가 500회 공연이 가능했던 것은 난타’나 ‘도깨비스톰’등 타악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비언어 포퍼먼스와는 달리 무술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상당부분 독특한 시나리오를 전해하고 있고, 가족이라는 드라마틱한 설정의 특성이 관객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보여진다.
점프는 택견명인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공처가형 무술의 달인이자 화가인 아버지, 전국 며느리 무술대회 3년속 우승자이며, 터프한 여경찰인 어머니, 허구한날 술과 연애하기 바쁜 취곤 고수 삼촌, 그리고 우아함이 곧 목숨이라 여기는 발레형 무술의 어린 대가 딸 등 무술의 달인들이 모여사는 가정을 소재로 한 것이다.
배우들이 공중돌기와 4m 고공 점프를 와이어나 보조장치없이 직접 선보이며 공연 중간에는 관객을 무대로 불러내 무술의 고수로 만드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수원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은 오후3시와 오후7시로 공연시간은 80분이며 수능수험표 소지자는 입장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점프’ 수원 공연은 19일까지다.
공연문의 경기도 문화의 전당 / Tel. 031-23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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