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권도공원, 경주- 무주-춘천 3곳 압축
1차 후보지 경주, 무주, 춘천 3곳 막판 총력전 예상.

태권도공원 후보지 3곳이 최종 확정되었다. 지난 1997년 정부가 추진한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계획이 7여년 만에 그 윤곽이 나타났다.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유치지역 1차 후보지로 경북 경주시, 전북 무주군, 강원도 춘천시 3개 지역으로 압축됐다. 경주, 무주, 춘천으로 압축된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그동안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진천을 비롯한 다른 후보지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3개 후보지는 오는 22일 추진위원회가 마련한 장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갖게 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70만평의 부지에 2013년까지 1천 644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태권도공원조성추진실무위원회(위원장 윤양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는 지난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실무위원들이 4개조로 편성, 태권도공원 유치를 신청한 17개 자치단체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가졌다. 이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종합평가한 자료를 심의해 17개 후보지 가운데 경주, 무주, 춘천 3개 후보지를 확정했다. 당초 1차 후보지 10곳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유치를 신청한 각 자치단체의 경제적 손실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우려 이 같이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태권도공원 3개 후보지로 압축된 경주, 무주, 춘천은 종합점수 1,000점 만점 중 750점 이상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진천, 보은, 기장이 근소한 차이로 1차 후보지에 제외돼 후보지 탈락에 대한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진천군은 그동안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한 화랑태권도문화축제와 지역 내 무료태권도 교실 등을 운영하며 군민이 총력전을 펼쳤으나 1차 후보지에 제외돼 큰 후유증에 빠질 것으로 예상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태권도공원 신청 후보지역 : 부산(기장), 광주(광산), 인천(강화) 경기(여주, 포천, 양주, 양평), 강원(춘천, 원주, 강릉), 충북(보은, 진천), 충남(천안, 금산), 전북(무주), 전남(여수), 경북(경주)으로 총 17개 자치단체.
3개 자치단체. 22일 프레젠테이션 최종 확정 향방 가릴 듯. 올해 말 최종확정.
최종후보지 선정에 한발 다가선 3개 자치단체는 오는 22일 추진위가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에서 그동안 감추었던 빅 카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위원회는 각 자치단체의 프레젠테이션을 토대로 오는 28일~29일 양일간 현장실사를 거친 후 30일 또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현장실사는 후보지의 공정성을 가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19명 전원이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차례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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