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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LA 현재 시각 4일 자정 12시'(김준성 기자 2000.7.5)

여기는 LA 현재 시각 4일 자정 12시


제1회 국제 여자 오픈 태권도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가 열리는 이곳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에는 현재 이번 대회에 심판으로 참여하는 세계 태권도인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심판들은 선수들보다 하루 먼저 도착해 심판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 박현섭 심판위원장도 오늘(4일-LA시간) 도착해 내일부터 진행되는 심판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심판들은 총 30여명으로 오늘과 내일, 이곳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에 모여 대회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스포츠 아레나(The Los Angeles Memorial Sports Arena)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국제 여자 오픈 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기획부 과장을 맡아 일하고 있는 윤상범 씨는 이번 대회에 총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내일과 대회가 개막되는 6일에 걸쳐 이곳 로스앤젤레스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개막식에는 이번 대회 명예대회장을 맡고 있는 2002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박세직씨도 참가할 것이라고 윤상범 과장은 밝혔다.

현재 대회 조직위원회 임시본부가 차려진 로스앤젤레스시 웨스트 올림픽가에 위치한 퀄리티 인 호텔에는 30여명의 관계자가 모여 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들 외에도 총 100여명의 스탭이 가동된다. 이 중 약 70여명은 순수 자원봉사자다.

이곳 로스앤젤레스는 낮 기온이 섭씨 22도 정도로 대회를 치루기에는 적당한 날씨를 보이고 있고 저녁 때는 약간 쌀쌀하다.

오늘 도착한 심판진 등 대회 관계자들은 호텔 로비 등에서 삼삼오오 모여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일부 관계자들은 간단히 맥주를 나누고 있다.

대회관계자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대회 참가를 위해 속속 도착하는 심판들을 맞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규모는 미국이 126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이 그 다음으로 많은 54명이다. 그 밖의 나라 중에서는 벨라루시와 이란이 각각 12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그외에는 모두 채 10명이 안되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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