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태권도공원 유치 100만명 서명서 전달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해 지난 5일 문광부를 방문해 태권도공원 유치신청서 및 심사.평가자료를 제출한 경주시를 지지하는 국내외 100만명의 서명서가 15일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기관에 전달됐다.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는 지난 7월초부터 5개월가량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경북도민을 비롯한 서울과 해외 태권도사범 등 100만500여명의 지지자로부터 서명을 받아 문화관광부와 열린우리당, 한나라당에 각각 전달했다.
지지서명 결과에 대해 추진위는 “지난 9월4일 열린 ‘태권도공원 경주유치를 위한 경북도민 한마음 대회’에서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34일간 848km 구간에 걸친 국토순례를 비롯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일반 시민과 각급 사회단체, 기업체 등 전국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태권도협회 이상철 회장과 미국 연합태권무도협의회 이준구 회장, 미국태권원 강석희 회장 등 해외 태권도회장단의 지지성명을 받았고, 지난 아테네올림픽 기간에는 대표단을 현지로 파견해 한국대표선수단 김세혁 감독과 미국, 그리스,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태권도공원 조성 실무추진위원들이 정치적인 입김이나 논리에 좌우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경주시가 태권도공원 조성의 최적지로 선정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경주시청신문을 통해 말했다.
경주시에서는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난 6일 태권도공원 후보지인 단석산에서 봉행했으며, 14일 경주시 종합운동장에서는 태권도공원유치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문광부 태권도공원조성 실무추진위는 심사.평가 자료의 배점에 따라 경주를 비롯한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현장실사를 통해 10개 후보지를 28일까지 선정하고, 12월20일 최종적으로 1곳을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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